투브라더스(영화) 감상문

소개글

프랑스영화 산책 과목을 수강하면서 제출한 감상문 입니다.

과목 성적은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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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랑스 영화를 보면 볼수록 기존에 내가 가졌던 프랑스 영화의 고정관념들이 깨어져 나가는 것을 느낀다. 기존에 내가 가졌던 ‘프랑스 영화는 지루한 예술 영화다’ 라는 생각과 다르게 자칫 지루해지거나 무거워 질 수 있는 영화에 코믹적인 요소들을 가미해서 영화 속으로 빠져 들게 만든다. 이번에 본 ‘투 브라더스’ 역시 감동과 재미를 모두 맛 볼 수 있었다.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 때 형제 두 명이 나오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형제긴 형제지만 사람이 아닌 호랑이 형제가 나왔다. 특히나 보통 영화에서는 동물들이 나오면 에니메이션이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을 하는데 여기서는 실제 호랑이들이 연기를 한다니 보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에 두 호랑이 사이에서 두 형제 ‘샹가’와 ‘쿠말’이 태어나면서 영화가 시작 된다. 한 호랑이는 겁이 많고 다른 호랑이는 용맹하다. 이렇게 호랑이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앙코르 와트에 도굴꾼들이 들어서면서 호랑이들의 보금자리가 위협 받게 되고 결국에는 아버지 호랑이는 총에 맞아서 죽고 어머니 호랑이는 귀에 총은 맞고 숲으로 달아난다. 그리고 두 형제는 각각 다른 사람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샹가’는 행정관의 아들을 거쳐서 동물원으로 가게 되고 ‘쿠말’은 서커스단으로 가게 된다. 그렇게 1년 후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샹가’는 아주 거칠고 사나워 지고 ‘쿠말’은 서커스단 사람들 손에 길들여지게 되면서 겁이 많아지고 소심하게 변한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식민지 지배자가 주최하는 축제에서 ‘샹가’와 ‘쿠말’은 서로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싸우다가 극적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어렸을 때처럼 장난을 치면서 기쁨을 만끽한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장난을 못 치게 하려고 호랑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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