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감상문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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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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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설득이라 하면 타인을 자신이 가진 생각이나 관념으로 동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책을 보면 1원칙 상호성의 원칙에서 제 6원칙 희귀성의 원칙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보화 시대의 설득 심리학 분야로 나뉘어 지고 있다.
현 사회에서는 영화, TV 광고, 인쇄물 ( 책, 잡지, 소설, 사설 ) 심지어 뉴스에 까지 편집자의 논점에 의해 설득되고 합리화 당하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어느 유명 영화감독의 말이 갑자기 “ 모든 사람의 1시간을 내게 준다면 영화를 보게 해서 세뇌 시킬 수 있다 ” 고 말한 것이 떠오른다. 이렇듯 설득과 세뇌는 현실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인데 이 책을 읽으므로써 설득에 있어서 수동적 입장이 아닌 능동적 입장에 서보고자 합니다.

책에서 제시한 여섯 가지 원칙 중에 1원칙 상호성 원칙이 무척 흥미로웠다. 별달리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인데 책에 제시된 것과 같이 그렇게 행동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이에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든 무언가를 받았을 때 우리는 꼭 그걸 보답한다는 마음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호의를 표현해 주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이런 건 미덕을 중요시하는 동양인에게서나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아닐까 했는데 책에도 말한 바와 같이 누구나 가지는 보편적인 마음가짐인가 보다...
제 3원칙 사회적 증거의 원칙 - 사람의 심리라는게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책에 나타난 스탠드바 이야기, 광고 카피, TV 방송되는 불우이웃 자선 모금 정말 이런 게 다 계산되고 의도된 제작자들의 숨은 뜻이라니... 또 이런 의도에 휘말려 그들의 목적에 맞게 행동하게 되는 우리 모습에 정말 쓴 웃음을 짓는다. 한 마디로 다른 사람들이 저 만큼 해 놨는데 당신도 동참해야 하지 않겠어? 라는 물음을 은연중에 뇌리에 박히게 해서 우리에게 암~ 해야지 하는 동조의식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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