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학을 읽고

소개글

역사와 문학 이라는 서적을 읽고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독후감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체적으로 저번에 읽었던 소동(苏童)의 작품에 비해서는 읽기에 그다지 난해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역시 중국 원문을 읽고서 그 내용 자체를 여과 없이 마음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여전히 조금 무리가 따른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었다. 훌륭한 번역본이 혹시라도 나오게 된다면 구해서 다시 한번 정독을 해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내 마음이다. 엉성한 독해 실력으로 힘겹게 읽고 느낀 것에 불과하지만, 손혜분(孙惠芬)의 ‘역사와 문학 – 내 경험 속의 역사 변화’를 읽고 내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본 ‘역사와 문학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역사’란 무엇일까. 나는 역사가 단순히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이라는 지극히 사전적인 의미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빛을 본 순간부터 살아 숨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 그 모든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역사 즉, ‘나의 역사’라고 할 수 있지는 않을까.
그렇다면 이러한 역사라는 것은 ‘개인(個人)의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문학과 어떤 관계를 지니는 것일까. 나는 ‘개인의 사상이나 감정’이라는 것 역시 주로 그 개인의 과거 경험 즉, 역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수필의 한 장르라고 볼 수 있는 ‘일기’라는 것 또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