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 고구려 고분 벽화에 나타난 사생관
- 최초 등록일
- 2002.04.05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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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인의 삶
1) 신화와 종교
2) 음양오행신앙
3) 고구려 벽화에 나오는 단군신화
(2) 고분벽화로 본 삶의 모습
1) 일상적인 생활
2) 건축관계의 그림
3) 귀족들의 출행(出行)
4) 고구려의 가무(歌舞)
5) 수렵도
6) 씨름과 교예
7) 고구려의 남녀 복식
8) 무사도와 전투도
9) 무늬도안
10) 사신도
Ⅲ. 결 론
본문내용
현존하는 고구려의 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벽화고분(壁畵古墳)이다. 이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자랑거리이다. 벽화고분의 등장은 내세관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점차 내세(來世)와 현세(現世)가 구분되면서 모든 부장품이 상징화되기 시작하였다. 순장이 사라지고 토용(土俑)을 부장하거나, 실제 사용하였던 물건을 묻지 않고 고분 안에 벽화를 그려 이를 대신하는 벽화고분이 등장하였다.
고구려의 고분벽화는 고구려의 역사, 사회, 문화, 생활풍습, 신앙세계의 축소판인 동시에 고구려인들이 인류문명에 이바지한 찬란한 보물이다.
고대 문헌에는 기록되지 않은 사회생활의 이모저모와 문자로서는 충분히 표현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약동하는 생생한 화폭으로 지금으로부터 1700~1300년 전의 사회생활을 그대로 펼쳐 보이며, 당시 고구려 사람들이 생각했던 세계관을 생생히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식생활, 생산 활동, 적을 무찌르는 전투상황, 음악, 무용의 예술, 씨름, 손치기 같은 교예, 성곽 궁전 등의 건축모습, 신앙생활의 이모저모 등 사회 각 분야의 활동내용이 빠짐없이 그려져 있을뿐더러 벽화는 주사(朱砂), 석연(石緣), 석청(石靑), 석황(石黃), 적석(적石), 백악(白堊) 등 쉽게 퇴색하지 않는 광물을 주원료로 하고 화청(화청), 등황(藤黃), 연지(烟脂) 등 직물연료를 보조 원료로 하여 부분적으로 황금, 백은, 주분(珠粉)등을 섞어 벽면에 다양한 색채와 생동감 있는 화폭으로 그렸기에 벽화는 실로 고구려인들의 삶을 재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고구려 문화17』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역사편집부 1975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이야기』 전호태 지음 도서출판 풀빛 1989
『고구려 문화유적 산책』 강산 지음 대륙역사 연구소 출판부 1996
『말타고 고구려 가다』 윤명철 지음 도서출판 청노루 1997
『고구려 연구』 이옥, 주용립, 지병목 공저 도서출판 주류성 1999
『테마가 있는 한국문화』 이정수, 박원출, 조원영 공저 도서출판 선인 1999
『고구려 700년의 이야기』 이덕일 지음 대산출판사 2000
『우리역사, 우리 문화』 한용근 지음 서경문화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