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쇠망사 1권 서평

소개글

로마제국쇠망사 1권 서평

목차

들어가며.

로마 그 위대한 이름.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로마. 1400여년을 넘게 지탱해 온, 역사상 최고의 제국. 이런 인식 때문인지 내 머리 속에는 항상 로마의 강인한 인상만이 남아있었다. 몇 년 전 처음 로마를 여행했을 때에도 그들의 놀라운 역사를 눈으로 직접 바라보며 가슴벅참을 느꼈었다. 절대 가볍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로마의 역사를 수업시간에 배운다기에 과연 내가 전부 이해할 수 있을지, 따라 갈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 이었다. 처음 과제로 주어진 「로마제국 쇠망사」부끄럽게도 어떤 책인지 잘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접하고 난 후 겁부터 덜컥 나버렸다. ‘이 책을 어떻게 다 읽지, 그림 한 페이지 없고 글씨만 깨알 같은 이 책을….’ 역시나 읽기 시작한지 몇 페이지 못가서 졸음이 몰려오고, 기억이 안나 다시 앞으로 가서 읽고 하기를 반복하다 제 풀에 지쳐 책을 덮어버렸었다. 몰랐던 지명, 인물들이 너무 많이 나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지고 읽기 위해 미국에서 만든 「ROME」 영국 BBC, 미국 HBO 합작 역사 드라마, 2005년작.
이라는 드라마의 DVD를 빌려 보게 되었다. 로마 전체를 다룬 드라마도 아니고, 케사르왕 시기의 모습만을 그려내고 있지만, 흥미를 유발시키기에는 충분하였다. 드라마이긴 하지만, 머릿속으로만 그려오던 당시의 모습들을 눈으로 체험하고 나니 좀 더 가까워짐을 느꼈다. 그 후 다시 책을 집어 들고 심기일전하여 열심히 완독한 끝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총 11권중에 1권만을 읽었으니, 로마의 쇠망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을까도 싶지만, 로마 흥망성쇠의 대략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로마 그 위대한 이름.

B. C.753년의 건국으로부터 시작되어 비잔틴 제국의 멸망에 이르기까지의 1400여 년간의 기나긴 여행을 한 ‘로마 제국’ 수많은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는 이야기들의 중심에는 수 많은 황제들의 정치와 지도들, 다양한 사회 모습, 오늘날 이탈리아와 유럽을 있게 한 문화와 그 기틀을 이루는 법률, 건축, 문학과 철학 등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에 있어 기번이 초점을 맞춘 것은 바로 로마 제국의 ‘쇠망사’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속담을 낳을 정도로 인류사에 있어 가장 화려한 번영(繁榮)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로마에 있어, ‘흥’망(興亡)사가 아닌, 쇠(decline,衰)하고 망(fall,亡)하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제목부터가 흥미로웠다. 한편으로는 로마의 위대함을 모두 알기에도 쉽지 않을 텐데, 로마제국이 기울어져 가는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니 의아하기도 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