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을 읽고

소개글

환경경제학 시간에 A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3. 나오며

본문내용

환경 경제학 독후감 숙제로 처음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했을 때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 때문인지는 몰라도 ‘침묵의 봄’ 이라는 책제목이 시 제목 같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봄은 혹독한 추위의 겨울을 이겨낸 생명체가 그의 삶의 기운을 충만히 나타내는 계절로 비발디의 ‘사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보통 밝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봄이 침묵한다니... 대체 무슨 말일까, 왜 침묵의 봄일까 하는 의문도 들고 왠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침묵의 봄은 나에게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평소 환경오염이나 생태계의 파괴문제가 심각해서 머지않아 우리들 생활에 큰 재앙이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을 했었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여러 구체적 사실과 사례를 들어 접하게 되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더욱더 깊이 깨닫게 되었다. 새의 노랫소리가 사라진 봄을 시처럼 함축적으로 표현한 책제목 ‘침묵의 봄’ 은 이 책에 담긴 가장 강렬한 경고의 메시지로 그 어떤 말보다 내 가슴에 직접 와닿았다.
침묵의 봄은 자연환경이 오염된 세상을 인상 깊게 묘사한 ‘내일을 위한 우화’로 첫머리를 장식한다. 그 후 16개장에 걸쳐 환경오염에 대한 경고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내일을 위한 우화에서의 카슨은 은유적인 수사를 통한 평범한 서술방법으로 환경오염의 재앙이 우리들 곁에 다가와 있음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제목처럼 그것은 우화이나 당장 내일 아침 우리에게 닥쳐올 미래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섬뜩한 느낌마저도 들었다. 카슨은 그러한 경고를 누구든 쉽게 상상해 볼 수 있는 우화로서 서술했다는 점에서 실로 놀라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