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이 부르크의 생태도시

소개글

독일 프라이 부르크의 생태도시를 분석한 짧은 감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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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프라이 부르크는 와인과 목재 거래의 중심지라 한다. 인구가 약 20만명 정도로 나의 고향인 서산시와 비슷한 규모라 생각된다. 음악과 법학 등 유수한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로도 유명한 프라이부르크시는 독일 내 전 지자체 중에서 환경분야에 1위를 차지한 환경에 관한 연방수도로 더 알려져 있으며, 20만명의 인구에 자전거 25만대를 보유할 정도로 자전거 이용이 생활화되어 있고 자전거 사용에 익숙해 있는 프라이부르크시는 태양도시로 유명해 곳곳에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한다. 또한 도시 곳곳에 태양열 건축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헤리오트롭이라는 태양의 움직임에 맞춰 회전하는 태양주택은 태양에너지로 주택 내 에너지 소비 뿐 아니라 에너지를 만드는 집으로 친환경분야에서 명소로 알려져 있다.
프라이 부르크시는 사람과 자전거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모든 것이 사람과 자전거에 기준을 둔 이 도시에서는 자동차가 되려 짐이 되기 쉬워보였다. 자동차로 출근 할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제한된 도로로 몰리는 자동차로 막히는 도로에 보행,자전거 전용 도로로 우회하여 돌아 가야하는 상황이 빈번하고 제한된 주차구역에 무시 못 할 주차비용과 한 시간에 한번 씩 주차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도로시스템을 욕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다 대중교통과 자전거의 사용을 유도하는 시 행정의 적극적인 정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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