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명이야기를 읽고..

소개글

나의 생명이야기
황우석*최재천*김병종 / 효형출판

`나의 생명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을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두 과학자와의 행복한 동행

본문내용

나의 생명이야기
황우석*최재천*김병종 / 효형출판

<논어>에 ‘삼인행三仁行이면 필유아사必有我師`, 즉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두 분의 과학자와 동행을 하면서 과연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동행하는 사람 중 나의 스승이 있다.
사실 세 사람이 함께 책이라는 형태로 만나 ‘삼인행’을 하게 되었지만 엄밀히 말하면 두 과학자의 행로에 내가 끼어든 셈이다. 출판사의 의도인즉슨 독자로 하여금 글 읽는 틈틈이 시각적 피로도 덜 겸 삽도를 하나씩 넘겨보며 쉬엄쉬엄 가라는 뜻일진대 과연 내가 그런 목적이나마 제대로 행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어찌됐든 나로선 두 석학과의 동행이 복에 겨운 일임에 틀림없다.
-의도는 다르지만 나는 이 계기가 복에 겨울일일 것 같다.
사실 예술과 과학이라는 도저히 만나질 것 같지 않은 분야의 세사람이 함께 만나 하나의 책을 내는 형태는 낯선 것임에 틀림없다.
-예술과 과학이라는 형태는 낯설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리 셋은 닮은 점이 꽤 많다. 우선 같은 동갑내기들인 데다 자연이 키운 아이들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이 나라의 산하에서 나고 자라 온갖 풀과 꽃과 생명체들과 더불어 성장하였다는 점이 같다.

참고 자료

나의 생명이야기
황우석*최재천*김병종 / 효형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