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후계자-김정운에 관한 고찰

소개글

김정운에관한 고찰.hwp

목차

1.김정일 후계자로 부상한 3남 김정운은 누구인가?

2. 김정운의 후계자 자질과 지명설의 실체

3. 김정운의 후계자 지명설 어떻게 봐야 하나?

4. 김정남의 배제와 김정운의 점진적 부상

5. 3남 김정운의 성장과정

6. 고영희 개인숭배와 후계문제

7. 김정일 아들들의 건강상태와 후계문제

8. 김정일의 김정운 선택 가능성

9. 결론

본문내용

서론

김정일이 3남 김정운을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정황을 국정원이 포착하고 이를 어제 국회 정보위에서 공식 확인함으로써 북한에서 김정운의 후계체계가 서서히 수립되고 있다는 것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김정운의 성장 배경과 자질 등에 대해 우리 사회에 알려진 것은 많지 않습니다.
김정운의 친형인 김정철이 스위스에서 박철이라는 이름으로 베른국제학교를 다녔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김정운이 박철이라는 이름으로 베른국제학교를 다닌 것처럼 잘못 소개되고 있고, 김정운의 나이가 실제보다 한 살 아래인 25세로 소개되고 있기도 합니다. (후지모토 겐지뿐만 아니라 통일부 발간 『북한의 주요인물 2009』에서도 김정운을 83년생으로 소개하고 있음.)
그래서 향후 김정운의 후계체계의 수립 과정과 핵심 파워 엘리트들의 역할에 김정운의 자질과 후계자 지명 가능성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북한 후계문제 관련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향후 북한 체제의 변화를 전망하는데 참고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김정일 후계자로 부상한 3남 김정운은 누구인가?

김정운의 후계자 자질과 지명설의 실체

최근 국내의 한 통신사는 북한의 김정일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지난 1월 8일경 자신의 후계자로 25세에 불과한 3남 김정운을 낙점하고, 이러한 결정을 담은 ‘교시’를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에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리제강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조직지도부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긴급 소집하여 김 총비서의 결정 사항을 전달한 데 이어 각 도당으로까지 후계 관련 지시를 하달하고 있으며, 고위층을 중심으로 후계자 결정에 관한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사회주의체제 가운데 처음으로 권력을 부자세습한 데 이어 3대 세습까지 추진하는 셈이 된다. 물론 현재로서는 김정운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지명되었다는 보다 분명한 증언이나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보도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김정일이 세 아들 중 김정운을 가장 총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김정운도 비록 아직 젊은 나이이기는 하지만 리더십과 강한 권력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정일이 김정운을 자신의 후계자로 결정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차제에 김정운의 성격과 자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