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군 단순화
- 최초 등록일
- 2009.10.24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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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음군 단순화
목차
1. 자음군 단순화의 정의
2. 자음군 단순화에 관한 논의
3. 자음군 단순화에 관한 제약의 설정과 등급
4. 통시적 접근 및 공시적 접근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자음군 단순화의 정의
국어는 대체로 단순한 음절 구조를 갖는데, 어두 자음군이나 어말 자음군을 허용하지 않고 표면에서는 오직 하나의 음절첫음(onset)과 하나의 음절말음(coda)만을 허용한다. 이러한 제약 때문에 기저에 자음군을 가지고 있는 음절이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와 결합하면 두 자음 중 하나의 자음이 허용 받을 수 없어 탈락하게 된다.정명숙, 「국어 자음군 단순화 현상에 대한 상응 이론 설명」, 한국어학회, 한국어학 제7집, 1998, p.283
이러한 언어에 나타나는 생략과 축소 현상, 즉 언어의 단순화 현상은 말이나 글을 축소하는 현상인데, 이는 언어의 편리성, 즉 노력과 시간의 표기 공간을 절약하기 위한 경제적 행위의 결과이다.
우리말은 비록 수는 적지만 형태소 끝에 즉 어말과 어간말에 자음군을 가지고 있다. 이 자음군들은 뒤에 모음이 올 때는 두 번째 자음과 모음이 음절화하여 실현(예:앉아→[안자])된다. 반면에 자음군들은 음절말 위치에서 뒤에 자음이 오거나 단독형으로 끝날 때는 그 중 하나가 탈락하여 표면형에서는 하나의 자음만이 실현(예:값→[값])된다. 이 음운 현상을 겹자음 혹은 `자음순단순화`라고 한다.
2. 자음군 단순화에 관한 논의
자음군 단순화 현상에 관한 논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허웅은 ‘음운의 변동’ 중 ‘귀착’이란 항목을 두어 모든 받침이 7종성 중의 하나로 귀착됨을 밝혔다. 자음군도 귀착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있다.
종성의 겹자음으로서 탈락되는 편은 대개의 제2자음이다. 그러나 제1자음이 /l/이고 제2자음이 /l/과 다른 자리에서 나는 자음일 때는 /l/이 탈람됨이 원칙이다.
제2자음 탈락의 경우 : ps→p, ks→k, ls→l, lth→l, nc→n
/l/+[전설 이외(양순, 후설)의 경우는 제1자음탈락 : lk→k, lm→m, lp→p, lph→p (단, /lp/의 경우에는 /l/가 남는 일이 오히려 많다.)
참고 자료
강옥미, 『한국어 음운론』, 태학사, 2003
배주채, 『한국어의 발음』, 삼경문화사, 2003
조성문, 『국어 자음의 음운현상에 대한 원리와 제약』, 한국문화사, 2000
문양수, 「국어의 자음군 단순화 현상」, 서울대학교, 2001
정명숙, 「국어 자음군 단순화 현상에 대한 상응 이론 설명」, 한국어학회,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