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건축사연구현황
- 최초 등록일
- 2009.10.25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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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에 대한 건축사 연구현황을 불교건축, 궁궐건축, 유교건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 글은 조선후기 건축사 연구에 관한 논문들을 언급하며 주요한 연구 성과들을 나열하고 있다. 그리고 각주에 많은 논문들을 달고 있어 조선후기 건축사에 관한 논문을 찾는데 유용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불교건축
2. 탑파건축
3. 유교건축
4. 궁궐건축
5. 관아건축
Ⅲ. 연구쟁점과 과제
본문내용
Ⅰ. 머리말
조선후기는 조선시대를 크게 두 시기로 나누면 임진왜란(1592)이후의 시기이다. 조선후기는 임진왜란(1592)과 병자호란(1637)의 두 차례 전란으로 건축 자료가 상당부분 소실되었으나, 그 이후 활발한 중건이 이루어졌으므로 건축사적 관점에서 볼 때 또 한차례 전성기로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남아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들의 상당부분이 조선 후기에 새로 만들어지거나, 중건한 것들로서, 다른 시기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많은 자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사에서 조선후기를 빼 놓고 말할 수 없으며, 가장 연구할 과제가 많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Ⅱ. 본문
1. 불교건축
조선시대는 불교가 극도로 탄압받아 불교건축 역시 쇠퇴한 시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불교건축 유구의 대부분은 조선 후기인 17세기 이후의 것들이다. 따라서 조선시대에 대한 연구를 소홀히 하는 것은 최대의 자료들을 간과하는 자기모순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조선후기는 불교 쇠퇴기가 아니라 오히려 또 한번의 중흥기에 속한다. 비록 불전건물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강근의 연구결과는 17-19세기에 대대적인 불사건축이 이루어졌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미하다.
19세기말, 20세기 전반기의 불교건축에 대한 변화를 집중적으로 탐구한 이는 김성도이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사찰의 중건 중수기와 각종 문헌기록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이 시기 불교건축의 특징적인 변화들을 섬세하게 잡아내었다.
조선시대 불교건축에 대한 개성적인 연구 방법으로 조영사적 접근방법을 꼽을 수 있다. 각종 문헌들을 분석하여 사찰 조영에 관계했던 장인들의 조직과 시행과정들을 탐구하는 방법이다. 이 분야의 선구자는 김동욱이다. 그는 사찰들에 전래하는 중수기 등을 분석하여, 공사에 참여한 승려장인들의 호칭이 대목(大木)에서 도편수(都片手)로 바뀌었음을 밝히고, 그들이 조선후기 불전건물의 장식화 경향을 주도했음을 지적했다 서치상은 조선후기 원당사찰들에 관한 전래 문헌은 물론, 각종 의궤와 승정원일기 등을 분석하여 공사일정과 재원, 공사 집행과정, 담당인원과 인력 등 자세한 조영 사항을 정리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