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의community시설 계획에 대하여

소개글

공동주택의community시설 계획에 대한 레포트

목차

1. 공동주택에서 공유영역

2. 사례
1) 아시아 선수촌 1983-86
2) 상계동 초고층 아파트 1985-86
3) 해운대 빌리지 1991-1993

3. 도시 주거지내 근린생활시설의 배치특성과 개선방향
1) 주거지내 전체 배치에 따른 분류와 특성
2) 주거지 집입부에 배치되는 경우
- 주거지의 간선도로에 배치되는 경우
- 혼합적으로 배치되는 경우

4. 커뮤니티 생활의 권역과 시설
1) 이용권역
2) 인구밀도
3)인구구성
4)커뮤니티 활동
5)생활 환경과 시설의 기준

5. 커뮤니티 시설계획
1) 시설의 이용자와 규모와의 관계
- 교육시설
- 집회시설

6. 소 견

본문내용

공유영역
[영역] 어떤 개인이 일상적 관여를 통하여 자기들의 것이라는 의식을 가지게 되어 거기에서의 행위나 일어나는 일을 지배하는 일정한 장소, 공간.
[공유영역] 거주지에 있어서 근린 소집단 레벨의 2차 영역(가족을 1차집단이라 부를 때 2차 집단 즉 사회적 집단이라는 말에 대응하여)에서 그 집단의 다수에 의하여 공동으로 인식되는 일정한 장소, 공간.

『주택은 작은 도시와 같고, 도시는 하나의 거대한 주택과 같다.』는 알도 반 아이크의 주장대로 주택은 도시 구성의 인자이다. 각 인자들이 결합되어 동네가 되고 동네와 동네가 결합하여 도시로 확장되어 나아간다. 서울의 가희동이나 계동처럼 오랫동안 형성된 동네에 가보면 우선 꾸불꾸불한 골목이 인상적이다. 근대화 이후 산업의 수단으로 확장고니 도로, 즉 신작로의 직선과는 그 모습부터가 크게 다르다. 자동차의 기준에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활에 근거하기 때문에 그 곳에서는 삶의 흔적이 강하게 배어 나온다. 골목에서는 어린이부터 노인에까지 생생한 모습으로 서로 공존하며 장소에 대한 애착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다. 왜 시원하게 뻗어있는 도로에 견주어 좁고 구부러진 골목을 사이에 두고 사람들이 공통의 의식을 가지며 거기서 살아가고 있을까?
그것은 이 골목이 넓은 도로와는 달리 거주자들의 공유공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골목이라는 공유공간은 주택의 결합체이며 골목이라는 공유공간은 주택의 결합체이며 연령의 제한을 초월하여 애착을 느끼고 서로 친밀감으로 상호부조하는 매개 장소를 의미한다. 지금과 같은 고도 정보사회애서 공유공간을통하여 지역과 장소를 연결시키는 것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컴퓨터, 팩시밀리, 전화(특히 이동통신)과 같은 도구의 눈부신 발전은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정보 네트워크로 이미 연결하고 있다. 24시간 열려 있는 은행 입출금 부스, 편의점과 목욕탕이 늘고 있다. 현대의 도시생할은 이미 시간과 공간의 제한의 벽을 넘어서고 있다. 야근을 하고 새벽 2시에 사무실을 나서서 편의점에 들르는 일이나 밤새 지구의 반대편에서 사무실로 날아든 팩시밀리 통신문에서 이제 서서히 익숙해 가고 있지 않는가.

참고 자료

공동주택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