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 아랑의 정조
- 최초 등록일
- 2009.10.2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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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교과서 학습활동 해설
목차
<전문>
<작가 소개>
<아랑의 정조 (1939) 작품연구>
<줄거리>
<핵심 정리>
<구성 방식>
<등장 인물>
<이해와 감상-기본편>
본문내용
<등장 인물>
도미 : 백제 개루왕 때의 목수. 순박하고 선량한 인물이며 이 작품에서는 힘없이 당하는 약자의 성격을 띠고 있다. 미인 아내를 둔 탓에 눈알을 뽑히면서도 아내가 변심하지 않을 것을 확신하는 비운의 인물.
아랑 : 도미의 아내. 남편을 배신하지 않는 아름답고 절개가 곧은 여인으로 기지(奇智)를 발휘하여 개루왕의 위협에 대처, 절개를 지킨다. 이 작품에서는 머리가 영리하고 정조를 끝까지 지키는 강한 여성상을 보여 준다. /백제시대 목수인 도미의 처로 절세의 미인. 임금의 명을 끝까지 물리치고 끝까지 정조를 지키는 전통적인 여인상의 인물. 기지가 뛰어남.
개루 : 호색적인 백제왕. 정치는 잘 하였으나 여색(女色)을 탐한다. 이 작품에서는 사건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물로, 도미가 대궐 공사를 잘못했다는 핑계로 장님을 만들어 쫓아버리고 왕의 권세로 아랑을 얻고자 하는 잔인하고 이기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해와 감상-기본편>
◈ 박종화의 역사소설은 역사 속에서 민족의 얼을 찾는다는 생각에서 창작된 것이기는 하지만, 명백하게 흥미위주이고, 선과 악의 대결 속에서 인간성을 탐구하고 개조하겠다는 그의 문학관도, 흥미에 종속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선과 악의 대립이 전제되어 있을 경우, 인물과 사건은 정형화되고 도식성을 띠며, 따라서 줄거리의 흥미진진함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박종화에게 있어서 그 줄거리는 전승된 정사 혹은 야사였다.
◈ 이 소설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설화는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도미설화"이다. 백제의 개루왕이 도미의 아내를 탐냈으나, 그는 절개가 굳어 개루왕을 끝내 마다한다는 기본 내용은, "도미설화"와 <아랑의 정조>가 같다. 단지 박종화는 도미의 아내에게 `아랑`이라는 이름을 주고, 그런 만큼 성격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전승되는 이야기 구조를 따라가는 것은 박종화가 지은 역사소설의 특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