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산부인과 실습일지

소개글

산부인과 실습일지입니다. (2주)
실습시 느낀 점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 오늘 배운 내용 ■

본문내용

2008. 06. 23. (월)

여름방학 첫 실습의 문이 열렸다.
처음과 두 번째 실습의 시작보다는 덜 긴장되지만 여긴 또 어떤 분위기일까 하는 생각에 조금 겁나기도 했다.
막상 가서 실습을 하니 수간호사선생님도 참 다소곳하고 점잖게 말씀을 잘 해주시고 다른 acting 선생님도 vital 해야 할 대상자를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셨다. “이 환자는 bronchiolitis가 있는 환자인데 fever가 있어서 체온측정을 잘 해야한다.” 같이...
병실의 모든 대상자에 대한 설명을 다 해주시고 중간 중간에 이 환자는 약물을 이걸 쓴다는 것 등 설명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
부인과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했더니 산과, 부인과, 소아과까지 많은 과의 대상자들이 있었고 대충 어떤 병명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래에 따로 적도록 하겠다.
부인과 5층은 1, 2인실 그리고 VIP실이라서 환자가 많지는 않았다. (오늘은 16명이 있었다.)
아, 그리고 요새는 환자 자신이 자기 몸과 병에 대해서 참 많은 지식을 요구하고 습득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 오늘 환자 중에 F/28의 Postpartum hemorrhage인 분께서 우리 학생간호사가 측정한 혈압이 계속 낮게 나오고 부정확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나는 혈압 잘 재야돼요... 전에 뇌졸중이 있어서.”라고 말씀하셨다. 액팅 선생님께서 이 혈압계가 혈압이 낮게 나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일단 혈압을 측정하고 (95/50) 선생님께 낮게 나왔다고 notify했다.
그리고 NA께서 저번에 있던 남학생은 너무 잘해서 칭찬했다고, 너희처럼 서 있으면 못 배운다고 말씀하셔서 좀 더 active하고 싶었지만 바쁜 분들에게 이것저것 막 물어볼 자신이 아직은 잘 안 생긴다. 그래도 괜히 이것저것 물어보긴 했지만...
오늘 많이 예습하고 공부해가면 내일은 더 많이 들리고 더 많이 보이겠지?
그리고 궁금한 것도 더 많이 생길 것이다.
많이 알아야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