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사회변화 감상문-디지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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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사회변화 감상문-디지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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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포트를 위해 이 책을 읽었지만 한 신문에서 보았던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한번은 읽어야 하고 또한 유익할 것이라는 얘기에 매료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솔직히 페이지를 넘기긴 했지만 무슨얘기인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비트의 개념과 그 응용들이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고 당연히 그대로 증발을 해버렸다. 하지만 최근 지하철과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 책을 오기로 다시 시작했고 스스로 놀랄 정도로 쉽게 넘어가고 재미있었다.
뜻도 모르고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귀에만 익었던 adsl, isdn, 동기, 비동기 방식들과 그것의 기초가 되는 비트의 전송 개념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했고 이제는 거의 사용하지않는 모뎀과 광통신 전송, 마우스와 컴퓨터의 환경 등이 얼마나 오래 전에 나타났는지 알면서 내가 부끄럽기도 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런 개념들이 만들어지거나 확립되어 있었다니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을 보면 과학과 예술이 통한다는 말이 실감이 된다. 피타고라스부터 시작된 과학과 예술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과학과 예술의 공통점, 논리와 상상력, 결국 과학도 상상력의 산물이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공상과학소설이나 만화, 영화에 등장하던 소위 말도 안되는 상상들이 얼마나 빨리 과학자들에 의해 현실화가 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훌륭한 과학자는 뛰어난 상상력을 가져야만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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