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와 일본> 요약 및 나의 의견

소개글

송완범 교수님이 번역하신 <동아시아 역사와 일본> 요약본입니다.

목차

제 1장 동아시아 세계의 형성을 읽고

제 3장 동아시아의 번영과 동요

제 4장 근대화와 제국주의

제 5장 파시즘과 동아시아

제 6장 냉전과 동아시아

본문내용

제 1장 동아시아 세계의 형성을 읽고
동아시아 세계에서 처음으로 형성된 문명은 세계 4대문명 중의 하나인 황하문명이었다. 이후 동아시아 세계에서 농경이 시작되고 토기가 사용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채도, 회도, 흑도가, 한반도에서는 빗살무늬, 민무늬 토기가, 일본에서는 조몬토기와 야요이 토기가 사용되었다. 현재 동아시아 지역의 관련성을 시야에 넣는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광개토 대왕비는 고구려의 비석이지만 현재 중국 영토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동아시아 지역에서 그 해석을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비문은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절은 고구려 시조에서 광개토대왕까지의 간략한 역사가, 제 2절에는 광개토 대왕의 업적이, 제 3절에는 수묘인 연호가 새겨져 있다. 요시다 다카시는 제 3절이 이 비를 세운 목적이며 이는 수묘인이 혼란할 정도로 왕족의 권위가 확립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주장하였다. 제 2절의 광개토대왕의 업적 가운데 왜와 고구려의 전쟁은 일본서기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왜가 단독으로 출병한 사실은 없고 백제가 주도하고 왜가 뒤따랐다고 되어 있다. 고구려, 신라, 백제, 왜의 대립이 남북조와 얽혀서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광개토대왕이 활약하였다.
고대 동아시아로의 불교전래는 불상, 사원, 漢譯 불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교양의 이해나 토착신앙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그 지역에 맞추어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일본에는 불교가 公傳되었는데 전래시기에 발생한 배불 숭불 논쟁은 옛 신과 도래한 佛과의 현세이익을 둘러싼 논쟁이었고, 불교는 전통적인 신앙을 압도하지는 못했다. 한반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순으로 불교가 전래되었는데, 고구려는 전진으로부터, 백제는 동진으로부터, 신라는 고구려로부터 불교를 수용하였다. 이 중 백제는 일본에 불교를 전해 주었는데, 이는 고구려와 신라의 위협을 받던 백제가 동맹 강화책으로 선진문화와 불상을 일본에 제공하였다고 볼 수 있다. 중국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기원 전후이다. 하지만 전래된 당시에는 중국인들이 불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다가 오호의 왕조들이 유교에 대신하여 불교를 보호하면서 국가불교로서 통치의 수단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