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내전에서의 아나키즘 운동과 사파티스타
- 최초 등록일
- 2009.10.29
- 최종 저작일
- 2008.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Ⅰ.스페인 내전에서의 아나키즘 운동
1.스페인 내전 (1936~1939)
2.스페인의 아나키즘
Ⅱ.사파티스타
■ EZLN 봉기
■ EZLN와 멕시코 정부와의 대치
본문내용
아나키즘이란 무엇인가?
사실상 아나키즘은 통일적으로 설명하기 불가능한 사상이다. 수 많은 아나키즘의 조류들이 존재하고, 수 많은 아나키즘의 실천들이 존재한다. 평화주의자 간디와 테러리스트 유나바머, 도시방랑적 히피와 농촌적 대안공동체주의자, 기타를 맨 락커와 지나치게 급진적인 혁명론 때문에 맑스와 대립했던 혁명가 바쿠닌, 자연계의 논리는 적자생존이 아닌 상호부조라고 주장한 크로포트킨, 이 모든 사람을 묶어주는 관념이 바로 아나키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아나키즘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모든 억압에 대한 거부’, ‘민중의 공동체적 유토피아’, ‘지배자가 없는 세상’, ‘휴머니즘’, ‘집산적 자율관리체제’정도가 존재한다.
Ⅰ.스페인 내전에서의 아나키즘 운동
스페인 내전은 한 국가 내부의 전쟁이 아니라 유럽 제국주의 ․ 파시즘 세력 대 사회주의 ․ 아나키즘 세력의 대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 열강과 파시스트들이 프랑코를 지원했다면, 유럽의 사회주의자들과 아나키스트들은 자발적으로 의용군을 조직해 전쟁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1.스페인 내전 (1936~1939)
스페인의 자유지상주의 전통은 19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1892년 낫으로 무장한 농민들이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우리가 혁명을 시작해야 한다. 아나키여 영원하라!`고 선언하며 헤레스로 진군했다. 이 운동은 스페인의 전투적 아나키즘 조류의 전조였다. 이 조류는 1930년대 1만-3만 명에 이르는 `이베리아 아나키스트 연맹(FAI)`으로 발전한다. 이 연맹은 생디칼리스트 노동조합인 전국노동연합에 영향을 주었다. 생디칼리즘의 자유지상주의적인 원리들, 특히 정당으로부터 독립된 자율성에 대한 강조, 탈중앙화하고 연방주의적인 반관료주의적인 구조의 채택, 직접행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본주의의 근거를 허문다는 목표 등 생디칼리즘이 지닌 요소들이 이베리아 아나키스트 연맹의 혁명적 아나키스트들을 매료시켰다. 전국노동연합(CNT)은 1911년 결성된 이후 불과 8년 만에 조합원의 수가 약 100만 명에 이를 만큼 성장했고, 무급 순환간부 체제를 도입해 유급 관료제 없이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