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선 <오발탄>
- 최초 등록일
- 2009.10.3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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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소설의 시대적 배경, 교과서 학습활동 및 해설
목차
- 작가 생애 고찰
1. 시대상황
2. 이범선의 생애
3. 작품의 성격 고찰
- 줄거리
- 핵심정리
- 인물소개
- 구성 단계
- 이해와 감상(기본편)
- 이해와 감상(심화편)
- 학습활동
본문내용
- 작가 생애 고찰
1. 시대상황
광복 후 미, 소 양군의 진주와 아울러 신탁통치문제까지 나오는 정국의 불안과 냉전체제 속에 미, 소 양대국의 알력은 마침내 6.25전쟁이라는 민족상잔의 비극을 일으켰다.
이 시기에 전시대의 전통적 관념의 지배층은 차츰 도태되고 경제력에 의해 새로운 지배계층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더구나 전 세계적 성향에 의한 자본주의의 전개과정은 전쟁의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더욱 절대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역사적 세계자본주의의 상황에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 통치하에서 생성되었던 민중적 저항세력의 주체가 정권의 참여는 물론 전후사회의 재편과정에의 참여가 배제된 채 미국의 피점령 지역이 되었다.
2. 이범선의 생애
학촌 이범선은 1920년 12월 30일에 평안남도 안주군 신안주면 운학리 59번지에서 아버지 이계하와 어머니 유심건 사이에서 5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신안주의 지주였으며, 어머니 유씨도 안주 갑부의 딸이었다. 그가 태어난 운학리는 청천강 가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묘향산맥의 서쪽 맨 끝 봉우리인 향산봉과 청천강이 있는 곳으로 멀리 학이 구름처럼 날아오르는 것이 보였으며 동네에는 살구나무가 많았다.
그의 청년 시절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그는 집에서 5리가량 떨어진 청강보통학교에 다녔는데 수업이 끝나면 별도로 과외 공부를 하였으며 눈비가 오는 날이면 머슴의 등에 업혀 학교에 다니곤 했다. 그는 1933년에 5년제인 진남포 공립상업학교에 입학, 1938년에 개근으로 졸업하여 한성은행에 취직하였으나 3년 뒤 그만두었다. 후에 징병문제로 인해 토지개발회사에 들어가 비서 겸 경리일을 보았고, 소급조합에서 근무하던 당시 출장을 갔다가 장티푸스로 인해 의식을 잃자 죽었다고 생각한 가족들이 홑이불을 씌어서 돌려놓고 병풍까지 쳤다가 사촌 고모님이 죽은 얼굴이라도 한번 본다고 병풍을 밀고 시체를 끌어내 손을 쥐어보니 체온이 약간 있어 다시 주무러 살려낼 정도로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
이후 척추병으로 18개월 동안 병상 생활을 하였다. 그는 1943년 10월에 친척의 중매로 숭의 여학교 중퇴의 홍순도와 결혼을 하였다. 이후 평북 봉천 무연탄광으로 현지징용이 되었으며 탄광에서 해방을 맞았다. 그는 해방과 동시에 귀향하였으나 고향에 공산당이 판을 치고 있었고 그 해 겨울에 토지개혁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