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돌다리>

소개글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소설의 시대적 배경, 교과서 학습활동 및 해설

목차

#이태준의 삶과 문학세계
▶이태준 소설의 창작 기법
#작품설명
#이해와 감상
#핵심정리
#교과서 탐구활동

본문내용

#이태준의 삶과 문학세계
이태준은 일반적으로 1930년대 순수 문학의 기수로 평가된다. 그를 ‘한국 단편 소설의 완성자’로 평가할 정도로 그의 단편 소설은 1920년대 김동인에서 시작된 한국 단편 소설을 발전시켜 우리 소설 고유의 미학을 확립했다. 또한 그는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구인회’에서 활동한데 이어, <문장>의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우리 문학사에 적지 않은 공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동시대의 시인 백석과 더불어 후대의 작가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소설가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태준은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보통학교 교관과 주사를 지낸 지식층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다. 개화담에 가담한 그의 아버지는 나라를 개혁하려다 실패하자 가족을 이끌고 러시아 땅인 블라이보스토크로 가지만 이태준이 다섯 살 나던 무렵 화병으로 죽는다. 얼마 뒤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는 바람에 고아가 된 이태준은 누이 둘과 함께 철원의 친척집에 맡겨진다. 이렇게 얹혀 사는 동안 주위의 동정심에 수치를 느끼게 된 그는 매우 반항적인 기질을 띠게 된다. 그는 친척집 어른의 구박을 못 견디고 어린 나이에 가출하기도 하며, 1920년 배재학당의 입학시험에 합격하나 돈이 없어 다니지 못하기도 한다. 그는 청년회관 야학교 고등과에 적을 두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생활을 하던 끝에 이듬해 그는 휘문고보에 입학한다. 그는 교내 봉사를 하며 학비를 면제받아 피곤한 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도서관에서 톨스토이, 괴테 등의 문학 작품을 탐독하고, 학예지 <휘문>의 학예부장을 맡은 뒤 여러 작품을 실어 문학적 소양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내 시위의 주모자로 찍혀 4학년 때 중도 하차하고 1925년 일본 도쿄로 간 그는 이듬해 봄까지 하숙집에 들어앉아 소설 <오몽녀>를 쓴다. 이 작품이 <시대일보> 1925년 7월 13일치에 실림으로써 정식으로 문단에 나오게 된다. 이후 조치대학 문과에 들어간 그는 고학하던 중 궁핍과 고독감을 이기지 못하고 1년 6개월 만에 자퇴하고 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