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고전문학 숙향전을 읽고

소개글

고전문학 숙향전을 읽고 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숙향전은 수능을 치는 사람들이면 모의고사를 통해 몇 번 접해 본 익숙한 고전이다. 숙향전이 일부가 발췌되어 문제가 나오곤 했는데, 이선과 결혼한 숙향을 죽이려는 이선의 아버지에게 이선의 고모가 찾아가 호통을 치는 부분이 내가 처음 본 숙향전이었다. 옛날,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매간에 여자 형제 쪽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편견이었다는 걸 알게 해준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숙향전은 여성인 숙향이 주인공이라는 말에 과연 무슨 내용일까 펴보니, 숙향전은 춘향전보다 더 앞서 나온 염정 소설이었다. 작지 미상에 집필 연대도 미상인데, 영조 30년인 1754년에 만든 만화본 춘향가에서 이 작품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 이전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러하다. 중국 송나라 때 문장과 글씨가 뛰어난 김전이라는 충신이 있었는데 장희라는 사람의 딸과 결혼하고, 그 사이에서 범상치 않은 태몽과 출산으로 태어난 딸이 숙향이다. 숙향은 월궁소아라는 선녀였으나 죄를 지어 인간으로 태어난 것으로, 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힘들게 살 운명이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죽을 위기는 숙향이 5살이 되어 일어나는데, 금나라가 침범하여 김전 가족도 피난길에 오르다가 숙향을 데리고 피난하기가 힘들자, 숙향을 바위에 숨기고 떠난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도적들에게 들키지만, 도적들 중 숙향의 범상치 않음을 눈치 챈 사람이 숙향을 마을로 데려다 주고 전쟁고아가 된다. 김전이 숙향을 찾으러 다시 돌아오지만 이미 숙향은 없었기에 찾을 수 없어 슬퍼한다. 홀로 떠돌던 숙향을 명사계의 후토부인이 도와주고, 전생에

참고 자료

숙향전
구인환 | 신원문화사 | 200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