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민족의 죄인]
- 최초 등록일
- 2009.10.31
- 최종 저작일
- 2009.10
- 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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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소개, 시대적 배경, 작품해설, 등장인물, 교과서 학습활동 해설
목차
- 채만식의 해방 후 작품 경향
- 민족적 자기비판론
- 줄거리
- 핵심정리
- 등장인물
- 이해와 감상
- 1인칭 서술상황
- 속죄의 방법
- 양서동물
- 학습활동
본문내용
- 채만식의 해방 후 작품 경향
해방 후 채만식의 소설은 크게 세 방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자기비판소설과 현실비판소설, 그리고 역사소설 등이 그것이다.
우선 일제 말기 자신의 친일행위에 대한 죄의식에서 비롯되는 자기비판의 작품들로는 [역로], [낙조], [민족의 죄인]등을 들 수 있다. 소설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기록이나 고백에 가까운 이글들은 그가 일제시대 때부터 고집해 오던 풍자를 포기, 담담한 글쓰기 형식을 택한다.
다음 해방현실의 혼란한 사회상을 비판하는 일련의 현실비판소설들이 있다. 여기에는 [맹순사], [미스터방], [논이야기], [도야지]등이 속하는데, 이 작품들은 한결같이 풍자를 그 주요 기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이른바 역사소설로 분류되는 [옥랑사], [아시아의 운명] 등이 있다. 채만식이 개화기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소설을 창작했다는 사실은 일제 말기 미래에의 전망을 상실한 채 ‘파탄에 빠진 그의 진보적 역사관을 재검하고 재확인함으로써 리얼리즘을 회복하려는 과정’의 산물이라고 보인다. 즉 미소 등 강대국에 의해 분할통치되고 있는 해방직후의 현실과 제국주의 열강들의 공공연한 침략으로 점철된 개화기 현실과의 동질성을 파악하고 하나의 전망을 모색해보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채만식의 자기비판과 현실비판 소설들이 거의 같은 시기(1945년 말에서 1948년까지)에 씌여졌다는 사실은 주목해볼만하다. 즉 그가 해방현실 속에서 자기비판과 현실비판이라는 양날의 칼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전개해 나갔다는 사실은, 자기비판과 현실비판이 해방 직푸 문인에게 부과되었던 가장 핵심적인 과제였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온전한 작가로서의 명예회복에 이르는 가장 의미있는 시도라고 보여진다.
- 민족적 자기비판론
해방 이후 우리 민족에게 부과되었던 과제 중 가장 시급하고도 본질적인 문제는 민족반역자 및 친일분자들을 색출하고 처벌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작업은 해방 3년간 미군정의 회의적 태도로 실현되지 못하다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야 비로소 착수하게 되었다. 이는 1948년 8월 5일 국회본회의에서 ‘반민족행위 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의 구성으로 가시화되었고, 같은 해 9월 22일 ‘반민족행위 처벌법’이 제정, 공포됨으로써 그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