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 키우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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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 키우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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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이 고도로 분화되고 전문화되었다. 이에 따라 직업의 다양화와 전문화가 진전되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나 객관적 정보 없이 수능성적에 의해 진로를 결정하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전공과 진로를 선택하기 전까지 소질이나 적성과 상관없는 과목을 배우고 시험을 치른다. 이는 학교에서 사회진출에 필요한 기초기능과 가치관, 태도 등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사회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손실이다. 따라서 학교는 조기(早期)부터 학생으로 하여금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저학년까지는 자신의 소질이나 흥미를 발견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은 조기에 발견하고 계발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진로를 변경하거나 새로운 진로를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중등학교 때 최대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이 선행되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진로 탐색 기간에는 가능한 한 다양한 교과목을 배우도록 장려하고, 탐색이 기간이 어느 정도 끝난 시기로 볼 수 있는 중학교부터는 학교의 교과활동, 특별활동, 재량활동,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학생의 능력을 계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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