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습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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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책의 저자와 독자의 만남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쓴 사람과 읽은 사람들’ 의 진행을 맡은 서울 프린스 호텔 1년 2개월 차 조영래입니다.
서울 프린스 호텔은 매달 양서를 선정하여 직원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현대인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5월의 ‘쓴 사람과 읽은 사람들’에서는 CEO의 습관이라는 책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책의 저자이신 김성회 기자 출신 작가 선생님과 한 달 동안 열심히 업무에 매진함과 동시에 자기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책읽기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몇몇 직원들을 모시고 이 간담회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시간적, 재정적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국내 아니 세계 최초로 사회자 스스로 묻고 답하는 1인 2역의 그야말로 북 치고 장구 치는 간담회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회자 역시 업무와 공부를 병행해가면서 독서까지 충실히 했다고 하니 혼자 진행하는 조촐한 간담회지만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함께 이 간담회의 내용을 읽게 될 직원들에게도 충분히 공감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사회자_ 그럼 우선 독자께서는 이 책을 충실히 읽으셨다고 하셨는데 이 책의 전반적인 느낌 을 책 읽기전과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난 후로 나누어 말씀해주십시오.

독자_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대는 또 한권의 자기계발서 읽을 때는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읽고 나면 원래대로 되돌아가버리는 그런 정도의 책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목부터가 CEO의 습관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도 CEO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지만 제목에서 풍겨지는 것은 역시 내가 앞으로 본받아야 할 습관이 아니라 그들의 습관이지 나와는 별개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간접체험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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