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판매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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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판매학을 읽고 ( 독후감 / 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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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판매학’이라는 책은 10가지 질병에 대해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어떤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약을 팔아먹는 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제약회사에 대한 비판의 책이다. 제약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 10가지 질병이 예를 들어서 설명되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결국 한 주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제약회사는 의사와 미국식품의약국 같은 곳에 로비를 해가며 대중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약도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서 까지 약을 팔아먹고 있다는 이야기 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 또한 제약회사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갖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부터‘식코’라는 비디오를 통해 미국의 보험회사의 문제점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미국의 제약회사 또한 문제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신기했던 점은 미국 제약회사의 약 판매 전략이다. 광고도 하고, 로비도 하고, 의사들 연수까지 보내주면서 교육시킨다. 자기 제약회사 약을 처방하라고 교육하는 것이다. 정말 대단한 마케팅 전략이다. 보통 사람들은 보답을 받으면 다시 보답을 하고자 한다. 그것이 의사와 제약 회사 간에는 약 처방과 로비인 것이다. 정말 제약회사의 마케팅 전략은 대단하다.
특히 광고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제약회사의 약에 대한 광고가 그리 많지 않은 일이라 신기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여러 제약회사들은 황금시간대의 광고들을 점유하고 그리 위험하지 않은 질병에 대해 무서운 경고를 알리는 광고를 한다. 마치 그 광고에 나오는 약을 먹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에 이를 것처럼 겁을 주는 광고 말이다. 제약회사의 대부분의 마케팅 전략은 건강하지 않은 사람뿐만 아니라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도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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