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덴티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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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덴티티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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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유죄냐? 정신의 무죄냐?” 영화 속 변호사의 말이지만 이 영화의 내용에 가장 적합한 말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주인공 리버스 말콤은 어린 시절 매춘부인 어머니(패리스)에게 모텔에 갇혀 방치되고 학대받은 과거가 있고, 4년 전 본인의 생일에 6명의 이웃주민을 살해한 죄로 24시간 후에 사형을 받게 되지만, 그의 정신적 문제를 거론한 심리학자와 변호사의 문제제기로 새벽에 모든 판사와 변호사들에게 그가 11명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다중인격자임의 보여준다.
그러면서 영화는 말콤의 정신 속으로 들어간다.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날 11명의 사람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모텔로 들어오면서 어쩔 수 없는 살인을 당하게 된다. 방 번호 열쇠가 카운트다운이 되어 여배우→루→범죄자→티모시 아빠→티모시 엄마 순으로 죽게 된다. 살해를 당하던 어쩔 수 없는 사고를 당하던 열쇠는 카운트다운처럼 10에서 6까지 내려왔다. 그러다 지니와 티모시를 도피시키려는 중 자동차가 폭발하고 그 순간 지니와 티모시의 시체도 사라지고 모든 시체가 사라진다.
말콤은 에드워드를 자기 본인의 인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말콤 자신의 얼굴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은 에드워드로 형사로써 일한 적이 있고, 자살을 막지 못한 죄책감에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가를 내고 현재는 여배우의 운전사로 일하고 있고, 그는 정의롭고, 사람들을 보호하고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인물을 본인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경찰이 되고 싶었던 말콤의 한 부분을 에드워드라는 인격을 통해 보여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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