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사 안철수 네 꿈에 미쳐라

소개글

안철수의 일생을 다룬 컴퓨터 의사 안철수의 네 꿈에 미쳐라를 읽고 느낀점과

간단한 내용을 글로 적어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디지털 컨텐츠 수업 북리뷰를 쓰려고 선정도서를 보던 중 3가지 도서중 유일하게 한글로 되어 있어서 스스럼 없이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되었다.
저자가 안철수 씨를 처음 만난 것은 중학생 때 처음으로 컴퓨터 잡지를 구독하기 시작했을 때였다고 하는데, 그때만 해도 컴퓨터 잡지에는 온통 외국 사람 얘기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훌륭한 한국인 컴퓨터 전문가를 찾아내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졌는데,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해 `한글과 컴퓨터`를 세웠던 이찬진 씨나 이 책의 주인공인 안철수 씨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때 그 스타들 가운데 오래도록 살아남아 여전히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씨가 유일한데, `안철수연구소`가 지금까지도 국내 최고의 컴퓨터 보안 전문회사로 존재하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그가 개인적으로 도덕적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내가 ‘컴퓨터의사 안철수’란 사람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중학교 시절 PC통신이란 잡지에서였다.
중학교에 입학하였을때 컴퓨터란 수업이 있었다. 지금 기억으론 컴퓨터 수업시간에 워드를 치는게 다였던것 같다.
친구들과 축구나 농구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컴퓨터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었다. 이 당시만 해도 제일 좋은 컴퓨터가 166MHZ정도에 가격은 200만원 정도 했던것 같다. 이렇게 별 관심없이 몇일을 지내다가 친구들이 하나, 둘 컴퓨터 게임에 빠져들고 있을때 나도 같이 빠져들고 말았다. 방과후엔 컴퓨터가 있는 친구집에 옹기종기모여 갖가지 게임들을 한 기억이 난다. 결국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집에다간 컴퓨터 수업듣는데 꼭 컴퓨터를 집에서 사라고 했다며 사기?를 쳐서 뿌듯하게 한 기억이 난다.
그 시절 컴퓨터가 있는 친구집엔 게임잡지와 PC통신이란 책이 있었는데 아마 컴퓨터 의사 안철수에 대해 처음 접하게 PC통신이란 책을 통해서 일것이다.
파란색창에 빨간 네모상자... 모든 PC에는 V3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게임을 실행시켜 하다가 먹통이 되거나 가끔 주기적으로 v3.exe를 실행시킨 기억이 난다. 도스창으로 부팅을 해서 C:\ 라고 입력창이 뜨면 C:\ CD V3 엔터를 누르고 V3폴더로 가서 V3.EXE C:\ \S \A \C 라고 친 기억이 난다. A가 아마 모든파일에 대해 검색을 하였던것 같고 자동치료랑 뭐가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여튼 V3를 돌리다보면 적게는 몇십개씩 많게는 몇천개씩 걸린 기억이 난다.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감회가 새롭다.
북리뷰에 대해 약간의 부담감은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그는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학과장을 역임하였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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