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감을 통한 내러티브 속 시간분석 및 두 시간 속에서 나타난 여성관, 남성관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09.11.0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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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와 시간
2. 한국영화 "동감(2000)"의 내러티브와 시간
3. 캐릭터 속에 나타난 여성관, 남성관의 변화
본문내용
1. 영화와 시간
영화는 시간과 공간의 예술이다. 과거. 현재. 미래 자유자재의 시간이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공간의 자유가 허락된다. 또 영화는 시간의 공간화, 공간의 시간화를 통하여 새로운 경험과 예술세계를 창조한다. 이들은 상호 유기적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시간의 흐름을 우리는 공간의 변화를 통해 볼 수 있다. 벨라 발라즈는 영화에 있어서의 시간을 물리적 시간, 심리적시간, 극적시간으로 분류했다. 물리적시간은 곧 스크린에 영사되는 상영시간(running time)을 의미하며, 심리적시간은 관객이 영화를 볼 때 경험하는 시간의 경과에 대한 주관적. 정서적 인상을 말한다. 그러므로 주관적시간(subjective time)이라고도 한다. 극적시간(dramatic time)이란 어떤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질 때 그 사건을 묘사하는 데 걸린 압축된 시간을 말한다. 영화에서 시간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다이얼로그, 자막, 나래이션이 있으며 영화적 표현기법으로는 디졸브, 플래쉬백, 점프컷 , 인터컷 등이 있다.
2. 한국영화 "동감(2000)"의 내러티브와 시간
이 영화는 김정권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00년 5월에 개봉한 영화로 톱스타인 유지태와 김하늘을 캐스팅 하였다. 영화의 제목 <동감>인 ditto를 사전으로 찾아보면 동상(同上), 위와 같음` 이다. 그래서 이 영화의 주테마는 “우리는 다른 시간 속에서 같은 사랑을 꿈꾼다” 이다. <동감>은 미국영화인 <프리퀀시>와 비슷한 설정이긴 하지만, 그 둘을 비교해 보면 <동감>은 멜로드라마에 <프리퀀시>는 스릴러에 더 가깝고, <프리퀀시>는 주인공이 과거 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현재를 변화시키지만 <동감>은 운명 앞에서 순응한다는 점이 그 둘에 차이점이라 생각된다.
<동감> 영화의 물리적시간 즉 상영시간은 110분이며 극적시간은 21년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당시의 영화 총 씬은 137 이였으나 개봉시의 씬은 134로 압축 시켰다. 영화 속에서 짤려진 씬 3개는 동희와 소은의 친구 선미의 결혼식장면과 인의 아기 때 모습이다. 실제 감독의 시나리오에서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의 인과 소은의 순수한 사랑으로 이끌려 했지만 실제 영화는 이를 모호하게 은근히 배제시키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