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가 잭슨폴록의 작품과 그 작품 감상

소개글

현대 미술가인 잭슨폴록의 대표적인 작품과 그 작품에 대해 자세한 감상을 덧붙인 리포트.

목차

들어가며
더 나은 뿌리기를 위한 실험
물감 뿌리기, 그 우연까지 조정하다
나오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한 작가에 대해, 그가 자신의 일생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만들어 낸 수많은 작품들 중 몇 가지 작품만으로 그 사람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 어떤 이에 대한 분석과 평가에 앞서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두려움이다. 나의 오만과 편견의 잣대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만으로 과제에 임하기는 힘들다. 잭슨 폴록.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 일컬어진다. 지난 중간 과제의 분석 대상이었던 이상남의 작품을 보고나서 난 그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가장 뉴욕적인 두 사람에게서 비슷함을 느꼈다고 할까. 물론 이상남의 작품은 폴록의 그것과 흡사하다고 보긴 어렵다. 폴록의 물감 뿌리기 작업, 액션 페인팅에는 어떤 질서적인 체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아내였던 리 크래즈너가 그와 비슷하게 캔버스를 물감으로 가득 채운 작품을 그렸지만, 그가 우연적이고 예상치 않은 움직임을 통해 물감이 복잡하게 교차되도록 한 것이라면 그녀는 좀 더 절제되고 통제된 손의 움직임을 통해 캔버스를 물감의 교차로 채워나간 것이었다. 그렇게 본다면 이상남의 작품은 어쩌면 리 크래즈너의 ‘연속체’라는 작품과 닮아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남은 어떤 특정한 모양이 있는 기호를 계속 중첩시킴으로써 하나의 구조체와 같은 조형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말과제가 주어졌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작가가 잭슨 폴록이었던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