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을 통해서 분석한 영화 `금발이 너무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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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속 의상`에 관한 주제로 쓴 레포트 입니다.`금발이 너무해`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의상을 분석해서 작성한 레포트로
A+ 학점을 받은 레포트입니다.
영화의 전개에 따라 주인공의 상태변화와 그것을 의상으로 어떻게 표현했나에 초점을 맞추고 주인공과 주인공 외의 인물들의 의상까지 분석했습니다. (각종사진첨부)
목차
1. 영화의 배경과 대표색 소개2. 영화 속 주인공의 의상 분석
- 엘우즈
- 하버드(비비안 켄징턴 등)
- 델타 누와 플렛
3. 영화 그 후
본문내용
1.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 금발이 너무해미국사회의 ‘바비인형’ 같은 존재 ‘금발(Blonde)`. 아름다운 금발은 모두의 동경의 대상이자 아름다움의 상징인 동시에 머리가 텅 빈 여자를 의미 한다. 이 영화는 바로 이 Blonde의 주인인 엘 우즈(리즈 위더스푼)의 이 야기로 쇼핑과 헤어, 손톱손질 밖에 모르던 한 금발이 사랑하는 남자를 쫓아 하버드 법대에 가게 되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이다. 스토리만을 본다면 지극히 가볍고, 별 거 없는 그저 그런 영화로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굳이 스토리를 따지지 않고서라도 ’볼거리‘ 하나만도 충분히 가치와 매력이 넘치는 영화다.
- 인물들의 구체적인 이야기 전에 먼저 이 영화에서 인물들의 성격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색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
▷ 북미 지역의 문화에서 나타나는 색의 기본적인 의미
빨강 : 위기, 열정, 열, 사랑, 피, 흥분, 힘, 섹스, 속도, 위험
노랑 : 따뜻함, 햇볕, 즐거움, 행복, 밝음, 비겁함
파랑 : 진실, 위엄, 권력, 차가움, 우울, 무거움, 신용, 신뢰, 소유
녹색 : 자연, 건강, 즐거움, 환경, 돈, 초목, 신선함, 시원함, 성장, 풍족
자주 : 부유, 권위, 궤변, 지능, 숭고함, 위엄
분홍 : 부드러움, 달콤함, 비밀, 양육
검정 : 궤변, 우아함, 신비, 죽음, 힘, 악마, 반역
흰색 : 순수, 청결, 밝음, 공허, 처녀, 젊음, 온화
▶ 핑크 (PINK)
핑크를 좋아하는 타입은 대부분 딜레탕트(Dilettante:호사 가, 아 마츄어 평론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충분한 교육을 받았으며 유복하게 생활한다. 그들의 속마음은 빨 간색을 좋아하면서도 신 중을 기하는 방편으로서 빨간색 을 선택할 용기가 없는 것이다. 핑크는 청춘, 기품, 애 정을 연상시킨다. 격무에 시달리고 숨 쉴 틈도 없는 사 람들은 핑크의 우아함을 동경한다.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 들은 애정, 감정에 있어서는 지극히 섬세하고 인심이 좋아 그것이 장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스텔풍의 핑크 를 좋아 하는 사람은 부드러우며 인품이 좋다. 짙은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과 비슷해서 열정적이고 강렬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감정으로 친구를 배제하는 일은 없으며 넓은 도량과 진심으로 다독거리며 이해해 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당사자는 상 처받기 쉬운 타입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교육자나 보수적인 입장에 서서 일하는 것이 어울리며 남들을 곧잘 격려해준다. 반면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지켜주기를 바라는 의타심이 강하며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 적극적으로 애정을 요구하며 `나는 사랑받고 있으니까 아무런 걱정이 없어.`라는 따위의 실감을 매우 좋아한다. 대부분 핑크를 좋아하는 숙녀는 자신이 세밀하고 상처받기 쉬우며 다치기 쉬운 사람이라고 남들이 보아주길 바란다. 또한 뛰어나게 잘생기고 매력적인 사람의 눈에 보여 지기를 바란다.
2. The Key Word is “PINK"
주인공 엘 우즈를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바로 “PINK"이다. 하얀 피부와 파란 눈동자, 눈부신 금발과 발랄한 성격을 가진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바로 핑크. 핑크도 그냥 핑크로는 성에 차지 않는지 그녀는 ‘핫 핑크’를 선호하고, 옷이나 액세서리 뿐 아니라 그녀의 방과 침구 하다못해 그녀의 애완동물인 강아지 브루저까지 그녀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들은 ‘핑크’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핑크가 아니라면 간혹 보라나 빨강정도) 주인공 엘의 성격 역시 앞서 언급했던 핑크마니아의 특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녀는 섬세하고, 긍정적이며, 열정이 있고, 책임감도 있고, 적극적 이고, 주목받기를 즐겨한다. 또한 상처받기도 잘한다. 엘은 영화 속에서 자신의 이런 성격과 기분의 변화를 ‘패션’으로써 관객들 에게 전달한다.
- 영화에 앞서 포스터 먼저 볼까. 파란 하늘 아래 블랙과 그레 이의 무채색으로 뒤덮인 하버드 캠퍼스를 몸매선과 가슴선이 그 대로 드러나는 원피스 드레스에 프라다 샌들, 그리고 자신과 똑같 이 닮은 강아지와 함께 거니는 모습은 굳이 영화를 보지 않아도 ‘엘 우즈’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당당함과 자신에 찬 표정. 같은 톤의 선글라스와 포인트로 들고 있는 블랙백은 촌스럽지 않은 핑크표현을 위한 센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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