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하기,거절하기의 어려움

소개글

한국 사람이 유독 부탁하기와 거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분석하고 개선방법에 대해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이유 1. 거절 못하는 여자들의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 - 성별에 따른 어려움
이유 2.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부탁도 거절도 못하는 사람들 - 나이에 따른 어려움
이유 3. 나를 이해하는 서양인 vs 너를 이해하는 동양인 - 문화권에 따른 어려움
이유 4. 거절과 부탁을 못하는 것도 병 - 심리적 이유에 따른 어려움
이유 5. 돈에 관한 부탁이라면 이 모든 것이 예외 - 부탁의 종류에 따른 어려움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00아~ 언니가 수업시간에 숙제 좀 베낄게. 숙제 좀 보여줄래?”
“아….네. 여기요….”
“고마워! 수업 끝나고 내거랑 같이 내줄게.”

이 대화는 강의실에서 선배와 후배의 대화로 대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하다. 그리고 이 대화중에서 숙제를 보여줄 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선배보다는 마지못해 숙제를 보여주는 후배가 더 친숙할 것이다. 그건 바로 우리가 하기 싫어도 해야만 했고 빈번하게 해야만 했던 승낙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제3자의 입장에서 위의 대화를 듣는다면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단지 주체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모습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당당히 숙제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선배의 모습에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부탁하고 승낙 받은 것은 물론 숙제를 같이 제출해주겠다면 오히려 도와주는 것처럼 말하기까지 한다. 아무리 우리에게 친숙한 사람이 마지못해 승낙하는 후배의 모습일지라도 이 대화에서 승자는 선배이고 패자는 후배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던 수많은 승낙들이 사실은 누군가를 승자로 만드는 패자의 역할이었음을 인정하고 이제는 그 역할을 그만 두어야 한다. 투자와 보상의 균형이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왔듯이 원하지 않는 승낙들을 하다보면 단기적으로는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인간관계에 독이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만 일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억지로 하는 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한국인에게서만 나타나는 울화병을 갖게 될 확률도 다분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여러모로 좋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왜 우리가 그토록 어쩔 수 없는 승낙들을 해왔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고, 승낙도 거절도 나의 의사대로 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