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숨의 철을 읽고

소개글

김숨의 철을 읽고 난뒤 생각을 적은 독후감 형식의 레포트 입니다.
줄거리 보다는 주관적인 생각 위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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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작품을 읽고 작가가 여자 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투박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철선이 만들어 지는 조선소의 소재는 여자들이 다루기엔 조금은 힘든 부분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잘 표현이 된 것 같다. 직접적인 내용들의 어투가 투박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남자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기 때문이다 인물들 또한 개성이 뚜렷하고, 관계도가 아주 잘 나타나져있는 것 같다.

노동을 신봉하는 조선소 노동자들과 조선소의 주인이 마을의 지배자고 조선소로 인해 먹고 살 수 있다고 믿는 마을 사람들, 노동자에 의해 살아간다는 창녀까지……. 어떻게 보면 그들은 모두 공생관계라고 볼 수 있다. 조선소는 의·식·주를 시작으로 넓게는 개인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되었다.
배복만은 무식하고 구걸하는 인생이었지만 조선소에서 일하면서 모든 걸 다 바치는 전형적인 노동자로 나타나있다. “나는 내 피와 살과 뼈가 마를 때까지 조선소 노동자입니다. 헤헤헤…….”라고 검은 옷을 입은 여자들 무리와 나눈 말은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는 조선소에게 지배당하는 노동자들 중 하나 일 뿐이다.
또 다른 노동자 김태식은 다른 마을에서 흘러들어왔다. 부모님에게 농사지을 땅을 사드리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동을 찾아 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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