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 최초 등록일
- 2009.11.10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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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 적은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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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태일은 어릴 적 학교를 그만 두고 남매가 많은 집에서 가정 노릇을 하기 위해 한 공장으로 들어갔다.
머리가 좋았던 그는 그 공장에서 꽤나 높은 직급을 금방 얻는다 그는 노동시간이 어린아이들이 견디기 힘든 시간인 것과, 그 환경이 깨끗하지 못함에 노동운동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 영화에서는 전태일이 죽고 나서 5년 후, 영수라는 사람이 전태일의 삶을 되살리고자 노력하며 그의 자취를 되밟아가면서 전태일과 영수를 번갈아바며 보여준다.
시대적 배경이 암울한 만큼 영화화면도 꽤나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집중하기도 힘들었고 워낙 우리세대와는 먼 이야기라 잘 와닿지 않아 솔직히 전태일의 행동을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혼란스러운 그 시대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88세대인 나에게는 어려운 영화이지만 영화가 전개되며 몰입할수록 그 시대 배경과 환경 때문에 그 시대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음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같이 슬퍼졌다.
영화에서 전태일은 개혁을 진행할 것인가, 일을 하면 자신이 지켜야 하는 가족을 살릴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적 갈등과 노동시간을 줄이고 노동환경을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사무자들과의 외적갈등 등 갈등이 자주 등장하였다.
비를 맞아가며 힘든 노동을 하다가도 다시 개혁자의 길을 걸으려는 모습, 신문에 나온 노동법에 대한 기사를 보며 바보회들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는 분신을 마다 않으며 노동법을 외쳤던 자인하리만치 노동자들을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며 그는 비록 많이 배우지 못하였지만 국민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공공의 행복을 중요시 하고 바랬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권련을 잡은 사용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오로지 생각할 따름이지 노동자들의 입장이나 처지는 전혀 안중에도 없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고통따위는 전혀 상관하지 아니하는 사람들과는 대조되게 순수한 청년 전태일의 모습은 가히 영화의 제목이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라는 것이 전혀 바래지 않게 그 빛을 바래준다. 자신이 그 노동에 힘든 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들이 그 힘든 환경에서 고된노동을 하는 것에 안쓰러움을 느끼고 측은지심으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며 분신을 하여 사회로에 처철한 외침을 한 그가 아니였으면 지금 내 부모님과 나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나의 자식들이 이처럼 나아진 환경에서 과연 일 할 수 있겠는가? 그가 아니었으면 분명 지금의 노동법이 마련되기 까지 수많은, 더 많은 고통과 희생이 있었을 겄이다.
노동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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