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헌법

소개글

헌법 분야

목차

이념의 본질
민주주의
민주정치
공산주의

본문내용

토마스 쿤(Thomas Kuhn)은 이미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다루는 문제의 객관성에 대해 신념과 가치 그리고 신화의 구조를 불가피하게 채택한다는 명제를 제기한 바 있다. 예술가들이 현실세계를 자신들의 감각에 의해 묘사해내듯 정치인이나 정치학자들 그리고 또 다른 전문가들도 현실을 자신들의 근본적 관념이나 가치 또는 패러다임을 통해 질서를 부여하고 규정한다. 더 나아가 이들은 미래의 방향도 이런 바탕에서 설정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 이데올로기이다.
이념(Ideology)은 후기 계몽주의 이론가들에게는 관념의 과학(science of idea)으로서 진리를 발견하고 환상을 일소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에게는 "이데올로그들(Ideologue)"이 현실을 외면하는 환상가들 이었다. 그렇다면 나폴레옹의 그런 단정도 결국은 이데올로기에 의한 것이다. 이데올로기라는 용어를 사회학이나 정치학 이론에 도입한 주요한 인물은 마르크스였는데, 그도 이념을 정치적 환상 또는 허위의식으로 사용했다. 마르크스가 말하는 허위의식은 어느 사회나 집단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의식”은 광의적으로 관념이나 신념을 포함하는 것인데, 이러한 의식은 환상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마르크스 외의 다른 학자들도 이념을 다른 어떤 관념이나 신화 등으로 규정한다.
만하임(Mannheim)은 이념 연구에 불을 붙인 그의 저서 "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에서 이념을 정치적 경향을 가진 특수 개념과 철학적 경향을 가진 포괄적인 개념으로 구별하여 전자를 실제상황을 다소 의식적으로 위장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후자는 한 세대나 혹은 구체적인 역사-사회적 집단의 이념에 대한 포괄 적 내용으로 구별했다. 그에게 이념은 적대자간의 개개의 주장으로서 전자의 경우는 사실에 대한 올바를 인식은 적대자들의 관심 밖인 반면에 후자는 적대자의 세계관 전체가 문제가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