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빵셔틀 비행에 미치는 영향

소개글

인터넷이 빵셔틀 피해자와 가해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서들랜드의 차별적 접촉이론의 보완이론인 에이커스의 사회학습이론을 적용했습니다.
빵셔틀 사이트에서 보인 피해자의 반응이
가해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연구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실태

Ⅲ. 적용 이론

본문내용

Ⅱ. 실태
빵셔틀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학교폭력이 ‘빵셔틀’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빵셔틀 피해자들이 디시인사이드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신들의 피해경험을 올리고, 그것이 웃음거리가 되면서 ‘빵셔틀’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문제가 이슈화되었다. 빵셔틀을 했던 몇몇 사람들은 ‘대한민국 빵셔틀 연합회’라는 사이트를 만들었고, 이 사이트가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사람들은 빵셔틀을 단순한 사회적 현상이 아닌 사회문제로 보기 시작했다. 빵셔틀은 특정 학교의 일이 아니라 대부분의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SBS뉴스추적을 보니 서울 시내 7개 학교 조사결과 모든 학교의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에는 빵셔틀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빵셔틀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이와 관련해 유사한 단어들도 생겨났다. 담배를 사오는 담배셔틀, 라면을 사오는 라면셔틀, 체육복을 빌려주는 체육복셔틀, 자신의 교과서 및 문제집을 빌려주는 또는 주는 책셔틀, 겨울에 옷을 빌려주는 패딩셔틀 등 비슷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도 있다. ‘현재 이 사이트는 유해사이트로 판별, 강제로 폐쇄된 상태다. 하지만 이를 모방한 사이트들이 만들어져, 현재 3~4개 정도의 빵셔틀 관련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빵셔틀은 학교폭력의 시발점이다. 처음에는 돈을 주고 빵을 사오라고 시키다가 시간이 지나면 돈을 주지 않고서 빵을 사오라고 시킨다. 그러다 빵이 아닌 책, 옷 과 같이 개인적인 물품을 뺏고, 나중에는 빵셔틀들에게 욕을 하고 심지어 때리기도 한다. 이런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곳이 대한민국 빵셔틀 연합회’ 사이트였다. 하지만 대한민국 빵셔틀 연합회 사이트는 사회문제를 고발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토의하기보다는 빵셔틀을 웃음의 소재로 삼는 공간이었다. 빵셔틀 사이트가 만들어진 당시에는 피해자들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빵을 사오라고 시켰는데 일진이 잘했다고 머리를 쓰다듬더라. 속으로 기뻐서 눈물이 났다’, ‘라면셔틀 시절 내 별명은 관우였다. 라면 국물이 식기 전에 갔다 온다고...’, ‘오늘 일진이 교과서가 없다고 하길래 빛의 속도로 내 책을 빌려줬다. 결국 나는 책 없이 수업시간을 보냈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었다. 빵셔틀이 인터넷 상에서 가학적인 웃음의 소재이다 보니, 빵셔틀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자랑스럽게 사이트에

참고 자료

김대유, <학교폭력, 우리 아이 지키기>, 노벨과 개미, 2006
김준호 외, <청소년 비행론>, 청목, 2003
로널드 L.에이키스, <범죄학 이론>, 나남, 2005
이창무, <패러독스 범죄학>, 메디치, 2009
대한민국 빵셔틀 연합회 사이트
http://bbangdoli.com/xe/ (현재 폐쇄)
http://bbangdoli.vv.vc (현재 용도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