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문제의핵심과대입평가도구로서의적절성에대한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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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론적 검토
2. 연구 방법 설정
3. ‘논술문제’ 파악: 개념과 정체성 정립, 이해의 부재
3.1. 언론매체를 통해
3.2. 논술관련 주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4. 논술 개념, 정체성 찾기
4.1 사회문화적 관계 속에서 본 ‘논술’의 정체성
4.2 대학 논술시험의 변화양상을 통해 본 논술개념
5. 대입평가 도구로서 통합 교과 논술 시험의 적절성
5.1 대입 평가 도구로서의 통합 교과 논술의 신뢰도
5.2 대입 평가 도구로서의 통합 교과 논술의 타당도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이전까지의 ‘수능’에 집중된 입시정책이 공교육 붕괴와 사교육 시장의 과도한 확대를 초래했다는 문제의식아래, 교육부는 수능의 비율을 낮추고, 내신의 비율을 높이는 일련의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교육인적자원부, (2004),「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 中
`Ⅲ. 현행 대학입학제도의 성과 및 문제점, Ⅳ. 제도개선 기본방향` 부분 참조.
그러나 이미 대중 매체를 통해 지적된 바 있듯 ‘내신 점수 부풀리기’등의 행위로 인해 내신의 변별력조차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대학이 변별력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내세운 것이 바로 ‘논술’이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기존의 입시제도의 문제들, 상이한 교육주체들의 입장과 뒤얽히면서 정체모를 ‘괴물(怪物)’ 이 ‘괴물 논술’이라는 용어는 신문, 각종 온라인 매체를 비롯한 대중 매체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용어로 ‘논술문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이다.
처럼 ‘대상화’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대학 입시용 양식’인 논술 학습을 위해 우리 사회가 지불하는 비용 또한 실로 엄청나다. 한 사회의 인식과 문화의 반영으로서 ‘교육’의 위상을 생각해 볼 때, 사회문화적 관계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겨난 이 ‘논술’이라는 ‘괴물’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로운 교육 연구의 대상이라 할 수 있겠다.
학벌을 중시하고 대학이 서열화 되어 있다시피 한 우리나라에서, 평가가 갖는 의미와 비중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대학이 어떠한 평가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가의 문제는 미시적으로는 초, 중등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좌우하기도 하고, 거시적으로는 나라 전체의 교육 목표와 방향까지도 구속하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김경용, 『과거제와 한국 근대 교육의 재구성』에서 이야기하듯, 우리 사회는 고려 시대 이후 오래 전부터 능력주의체제를 채택해왔고, 그 능력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과거제와 같은 ‘시험’을 채택해 왔다. ‘대입시험’의 영향력은 여기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