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의 종류

목차

▶ 그림 애니메이션 (Drawn animation)
▶ 모델 애니메이션 (Model animation)
▶ 컴퓨터 애니메이션 (Computer animation)
▶ 특수효과

본문내용

▶ 그림 애니메이션 (Drawn animation)

1. 셀 애니메이션 (cel animation)
종이 위에 그린 그림을 투명한 셀룰로이드에 옮기고 그 뒷면에 채색을 한 다음 배경화 위에 놓고 촬영하는 가장 전형적인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을 말한다.
1913년 미국의 얼 허드(1880~1940)에 의해 고안된 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제작기법이자 만화영화의 대표적인 표현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셀애니메이션은 제작과정에 있어서 얇고 투명한 셀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경화 위에 여러 장의 그림을 겹쳐서 한 화면으로 만들어내는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하며, 배경화와 캐릭터가 분리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을 매번 반복하여 그릴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이로 인한 화면의 떨림을 완전히 제거시킨 안정된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배경화(background), 동화(inbetween), 원화(key)의 각 부분을 나누어 작업하는 조직적인 분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작기간 및 이에 따른 제작경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셀에 채색이 가능한 특정한 재료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과 깨끗하게 정리된 윤곽선과 점, 이러한 윤곽선 안의 일정한 색면을 이용하는 것으로 표현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① 풀 에니메이션 (full animation)
셀 애니메이션의 한 방식으로 풀 애니메이션 (full animation)은 1초에 24프레임을 모두 그림 24장으로 완전히 그려내는 방식으로서, 월트 디즈니의 완벽주의가 만들어 낸 제작방식이다. 이 또한 셀 애니메이션에서 제작자본을 가장 많이 투여하게 하는 제작원리이다.
대부분의 풀 애니메이션은 선녹음작업을 기본으로 한다. 대사를 하는 캐릭터의 입모양에 대해 프레임과 시간 계산을 계획적으로 산출해야만 정확한 프레임의 앵글을 콤마로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풀 애니메이션은 제작기간이 장기화되고, 제작경비 또한 거대자본이 요구된다. 월트 디즈니에서는 이러한 풀 애니메이션을 더욱 완벽하게 질적으로 통제하기 위하여 원화작업 이전에 이미 두 차례의 촬영을 진행한다고 한다. 우선 애니메이션에서 실제로 기획한 장면을 실제 캐릭터를 사용, 실사영화로 촬영한다. 이러한 작업은 애니메이션에서 풀 애니메이션으로 그릴 각 프레임의 동작 변화를 세밀하고 면밀히 검토하기 위함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