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위한 울부짖음

소개글

시편에 기록되어 있는 저주스러운 문구들
그러한 저주 시편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떠한 성경적인 관점을 가져야 할 것인가?
저주스러운 탄원을 이 시대에도 계속 유효하게 할 수 있는 것인가?
여러 의문스러운 저주시편에 대한 궁금증을
확실히 풀어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의를 위한 울부짖음은 911 테러 이후 안전지대가 사라지고 미움과 복수의 감정이 극에 달한 현 시대에 과연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복수의 감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감정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시편에 나온 대표적인 저주시편인 58편과 109편 그리고 137편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책이다.
이러한 저주에 관한 접근을 위해 저자는 저주의 표현과 신적 복수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서른 두 개 시편의 98절중 대표성을 띄는 시편을 세 부류로 나누는데 58편은 사회적 원수에 대한 저주를 나타내고 137편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저주를 나타내며 109편은 개인적인 원수에 대한 저주를 나타내는 대표적 시편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다른 저주 시편들은 이 세 주제에 가리어 보조적으로 쓰인다. 저자는 저주시편들이 저주가 매일의 일상적 생활 속에 행해지던 고대 근동의 컨텍스트 안에서 해석하는 것을 타당하게 보고 있으며 조직신학적 입장 보다는 성서 신학의 입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윤리라는 또 다른 컨텍스트 안에서 복수와 저주의 시편의 의미를 알아보고 그것을 현대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이다.
전통적인 입장에서 볼 때 저주시편이 성경에 편입된 것은 성경의 저술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쓰인 시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나온 주장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데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저주 시편에 나오는 노골적인 탄원의 내용들이 결국은 아브라함과 하나님 사이에 맺었던 언약에서 근거한다는 사실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는 구약의 윤리는 저급한 것이었으나 신약으로 올라가면서 윤리적인 의식도 진보했다고 보는 입장에서도 반대 입장을 취한다. 그것은 윤리의 점진적인 발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한 하나님의 신적 정의가 이 땅에 구현되기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바램이 저주시편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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