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그 성과와 문제점

소개글

도시의 동네가 바뀌고 있다. 기존 동 사무소가 기능을 축소하고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면서 주민들이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사랑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활력이 움트고 있는 것.
사랑방의 정취가 없어지고 도시의 삭막함만 있다는 자조 섞인 한숨도 이제는 서서히 옛 이야기 거리로 흘러가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에 가면 동네 할머니들의 노랫소리, 장구소리, 아이들의 글 읽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젊은 아가씨들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경쾌한 몸놀림을 볼 수 있다.
직업과 나이를 건너 뛰어 같은 동네라는 공감대 하나로 취미활동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

목차

1. 새로운 시도로 동네방네 활력 - 1
2. 자치없는 주민자치센터 - 6
3. 특색없는 자치센터 문화는 어디로? - 10
4. 정치논리에 휘말리는 주민자치위원회 - 15
5. 아이디어 개발이 동 발전 이룬다 - 19
6. 타 지역에서 배운다 - 23
7. 포럼/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 28

본문내용

효율적인 지방분권화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근사한 꿈속에 탄생된 주민자치센터가 설립 4주년을 맞으면서 진정한 자치 실현을 통한 자율적 주민참여형 행정에 목말라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로컬거버넌스로 등장했지만 여전히 시민단체의 적극적 참여결여, 정보부족 및 주민욕구와는 거리가 먼 획일적 프로그램, 동장 책임하에 운영되는 운영상의 미묘한 갈등 등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 주민편익, 시민교육 기능을 수행해야 하지만 최근 인기위주의 획일적인 문화강좌로만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면서 실질적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젊은층과 중년층, 고학력 주부들의 참여는 저조해 ‘자치 없는 주민문화센터’로 전락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