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코 (Sicko)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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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Sicko)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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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의 민영화의 대표적인 나라 미국. 미국은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21세기 최강대국임이 틀림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선진국의 모든 면이 모두 옳고 바른 것일까? 의료보험을 국가가 아닌 개인 보험 회사에 전가한 미국, 지금의 의료보험실태는 어떨까 ?
미국에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식 영화는 매일 만 8천여명이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죽어간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말년의 부부. 이 부부는 큰 부족함 없이 평범하게 살다가 말년에 남편의 심장발작과 아내의 암으로 경제적 위기를 맞게 된다. 믿었던 보험회사는 갖가지 핑계를 대며 보상을 피했고 결국 이 말년의 부부는 딸의 집에 얹혀사는 무능력한 부모가 되었다. 보험회사에 가입했는데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은 이 노부부 뿐 만이 아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엠뷸런스를 탄 값을 보장받지 못하고 그대로 지불해야 했다.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없는 순간에 보험회사에 일일이 알리고 확인시켜줘야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 이 장면을 보면서 정말 헛웃음이 나왔다. 그러나 보험회사의 횡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신장, 체중 상의 이유로 보험사의 가입을 거부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과연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다는 보험회사가 맞는 것일까 ?
개인 보험회사들은 갖가지 이유를 찾아내 보장을 어떻게든 막으려 한다. 이 영화에 보험회사에서 이런 이유를 찾아내는 한 남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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