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환상을 읽고

소개글

대니얼 J. 부어스틴 이 쓴 이미지와 환상이라는 책을 읽고, 우리가 보고 있는 이미지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불분명한 경계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한 고찰을 중점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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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들은 진실이라고 당연시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진실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가장 쉽게 믿는 것이 미디어가 비추는 세상이다. 우리는 현재 미디어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어디를 가든지 미디어를 접하지 않고는 살지 않는다. 쉽게 믿었던 미디어 속 세상에 반감을 갖기 시작한 것은 아마 작년에 들었던 `여론과 선전`이라는 과목이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여론이 조작될 것이라고 생각도 한적 없었지만 쉽게 조작될 수 있고, 지배계층에 의해 이루어지는 여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언론매체에 대한 것이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 우리사회에서 쉽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항이었다. 우리나라에 고위관리계층이 저지른 만행들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일들이 허다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로인해 난 요즘에도 몇 번씩 생각하는 것이 여론이 만들어놓은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미디어는 우리에게 세상 속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어떤 특정한 사항들을 미디어를 통해서 이미지를 만들어 우리에게 그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특히 연예인들의 이미지는 정말 미디어가 창조해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연예인의 원래 이미지는 그렇지 않은데, 관심과 인기를 얻기 위해 대중들에게 스타의 이미지를 창출해내고 그 이미지대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나또한 텔레비전에 나오는 스타의 이미지를 그렇게 믿었고, 그들은 그렇게 깨끗하고 화장실도 안갈 것만 같은 사람이라고 믿었다. 내가 좋아했던 스타들은 항상 현실 속에서도 드라마틱한 삶을 살 것이라고 믿었다. 그들은 이미지대로 항상 남자다운 이미지와 여자배우들 경우에는 욕도 안하고 항상 우아하며 예쁜 것만 보고 예쁜 음식들만을 먹을 것이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 또한 사람들인지라 욕도 하고 술. 담배 또한 허다하게 하는 사람들이었다. 만들어진 이미지대로 살아가는 스타들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 자기의 삶에 회의를 우리보다 더 크게 느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행동못할때가 많으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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