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인 등대지기 - 독후감 감상문 내용 줄거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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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인 등대지기 - 독후감 감상문 내용 줄거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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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살면서 읽어본 책들은 많지 않다는 걸 이번에 튜터를 하면서 알 게 된 것 같다. 내가 읽은 책들은 주로 만화책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 주제는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 왜 그동안 책을 열심히 읽지 않았냐 하는 생각을 했지만, 후회한다고 해서 지나버린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기에 후회를 그만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순간 고등학교 때 읽은 책이 떠올랐다. 조창인 소설가의 등대지기.
이 책의 줄거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등대지기 재우다. 재우는 유복자로 태어나 형과 누나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자란다. 그리고 재우는 형과의 다툼 뒤에 구명도리라는 섬에서 등대지기로 8년간 지낸다. 하지만 평소에 연락조차 하지 않던 형이 갑자기 연락이 온다. 어머니의 치매로 의논을 하자던 형은 불현 듯 캐나다로 이민을 가 버린다. 그리고 누나는 부잣집으로 시집을 갔다. 재우는 누나에게 요앙원은 어떻겠냐며 물어보지만 누나는 남편이 내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야 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참 속물이다. 이 형이란 사람과 누나라는 사람은... 결국 어머니는 재우가 맡게 된다. 치매걸린 노인을 외딴 섬에서 돌봐야한다. 어머니는 재우에게 욕설을 퍼붓고 똥오줌을 가리지 못한다. 하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고 어머니와의 생활 끝에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정말 최고의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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