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답사기

소개글

경복궁 답사기입니다~ 느낀점을 위주로 서술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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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경복궁’이란 곳을 중학교 재학시절 이후로 가본 적이 없었다. 알려 지다시피 경복궁은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으로서 외국인들이 1순위로 찾는 서울의 명소이다. 따라서 이번답사는 이십대의 지성인이 되고서 가는 현장학습이라 의미가 컷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답사일에 인턴쉽 면접날이 겹치고야 말했다. 똑같이 2시에 시작하는지라 빨리 면접을 끝내고 합류하기로 하였다.

하늘이 나를 반기는 듯 했다. 오후가 되자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고 3시30분쯤 경복궁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3000원인 입장료에 수중에 있는 돈은 2500원... 결국 매표소 아주머니와의 간곡한 협상 끝에 1500원 학생용을 끊고 입장하게 되었다. 빛의 속도로 입장권을 회수하는 분을 지나간 뒤~ 교수님이 계시는 답사팀과 합류하려던 찰나.. 때마침 핸드폰 밧데리가 나가고야 말았다. 아.. 이것은 무슨 신의 계시인가? 마음을 가다듬고 기억저편 책에서 들려오는 “긍정의힘”을 되새겨 보면서 ‘오히려 그만큼 혼자서 보게 되는 시간은 많아지게 되니 좋겟다’ 라고 생각하며 파란만장한 나 홀로 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입구인 숭례문을 지나 처음으로 들어선 곳은 ①근정전이다.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은 조하를 거행하고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등 국가의 중대한 의식이 거행되었던 장소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경복궁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근정전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그림 속에 어좌로서 실제로 보니 굉장히 높고 웅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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