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소개글

첨성대를 방문하고 느낀점과 첨성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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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월의 마지막 주말,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서서히 질 무렵, 저는 신 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첨성대를 찾았습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고등학 교 시절까지 경주에서 계속 살아온 저에게 첨성대는 눈을 감고도 찾아 갈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자주 접해왔고 친근한 느낌이 와 닿는 경주 의 문화재 중 하나입니다. 집을 나선지 20여분 후, 경주시 인왕동에 위 치한 첨성대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신라시대의 모든 것들이 고스 란히 전해지고 있는 경주 국립박물관을 견학하려다, 최근 야경이 멋있기로 유명 한 첨성대에 이끌려 첨성대를 찾게 되었 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침에 간지라 야경 은 볼 수 없었습니다. 첨성대 주변은 마 지막 가을단풍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과 아이들과 함께 답사를 온 가족들로 다소 붐볐습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신라의 문 화재들과 함께 자란 터라, 솔직히 첨성대 는 저에게 그다지 큰 관심거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첨성대뿐만 아 니라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황룡사지, 분황사, 오릉, 반월성 등 텔레비전이나 역사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많은 문화유적들은 제게 말 그대로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가까이에서 본 첨성대는 전체적인 균형미가 돋보였습니다.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로 현재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첨성대는 경주시 인왕동의 대릉원과 계림, 반월성과 천마총 사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첨성대와 함께 다른 문화재들도 다 같이 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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