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삽입소설로서의 채봉감별곡, 부용상사곡, 청년회심곡
- 최초 등록일
- 2009.11.14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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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창작 배경
Ⅲ. 서사 세계
Ⅳ. 가사 삽입 소설로서의 <채봉감별곡>, <부용상사곡>, <청년회심곡>
Ⅴ. 문학사적 의의
Ⅵ. 나오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구활자본 시대의 고소설이며 애정소설인 <채봉감별곡>, <부용상사곡>, <청년회심곡>은 소설 속에 가사를 삽입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기존의 유명한 가사를 활용하여 소설 장면의 정서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가사의 향유층과 소설의 독자층을 함께 아우르려는 상업적인 의도도 포함되어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가사의 인기를 활용한 소설인 세 작품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Ⅱ. 창작 배경
1. 역사적․사회적 배경
조선 후기의 소설은 신분 체계의 이완, 농업 기술의 발달, 화폐 경제의 발달, 실학을 비롯한 새로운 사상의 대두, 천주교의 유입, 산문 정신의 발흥과 서민의식의 향상 등 정치․사회․경제․문화적인 커다란 변화 속에서 17세기 이후 본격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고, 이에 따라 이 시기의 소설들은 상업적인 이익을 추구하면서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게 되었다. 따라서 다양한 내용과 구성을 갖춘 여러 부류의 작품이 등장하였다.
또한 조선 후기의 소설은 기생과 양반과의 사랑이나 부모 또는 신분이 높은 자의 명령을 거역하고서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고자 하는 등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인간의 솔직한 본능을 표출시키고자하는 당대의 사회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 그리하여 양반과 기생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조선 후기에 나오게 되는 소설이 구활자본 고소설이다.
2. 창작 시기
<채봉감별곡>, <부용상사곡>, <청년회심곡>의 연구 초기에는 창작 시기에 대하여 이견이 있기도 했다. 이 세 작품을 19세기 말에 창작된 작품으로 보면서, 이후 고소설의 창작이 종말을 고한 다음 신소설이 시작되었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하였으나, 이러한 연구들은 신․고소설의 창작 시기가 시간상으로 많은 공백을 가지고 있어 전혀 다른 이질적인 것이라는 통념을 뒷받침하면서 ‘전통단절론’까지 나오게 됨으로써 국문학 연구에 있어 고전문학과 현대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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