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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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있는 출산장려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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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전국에 모두 38개의 모성 보호실과 서울·기흥·화성·수원·구미 등 5개 지역에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2006년 3월 포항에 직원 자녀를 위한 `포스코 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광양에서도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서초·분당·일산에는 기존 보육원과 계약해 직원 자녀들에게 혜택을 준다.

동문건설은 임직원이 셋째 아이를 낳으면 출산 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매월 50만원의 양육비를 대학 졸업 때까지 지원하는 장려책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현진에버빌도 올 2월부터 직원이 셋째를 낳을 경우 격려금 1,000만원을 준다. 또, 매년 500만원의 양육비를 7년 동안 지원해 왔다.

여직원의 비율이 높은 기업은 출산 휴가 혜택을 늘리는 방식을 채택했다. 네오위즈는 법정 휴가일수인 3개월 외에 한달 간 유급 휴가를 더 주고, 배우자가 출산을 한 남직원에게도 10일간의 출산 휴가를 준다. 대한항공은 자녀를 낳으면 10만원의 축하금을 주고 남직원에게는 3일간의 출산 휴가를 보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직원이 출산하면 3개월의 법정 출산 휴가비 외에 보름치를 회사 차원에서 더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육아 휴직 시 3개월간 통상 임금의 60%를 지원한다. 또한, 본사의 `서울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용인과 수원 등 사업장마다 보육 시설과 함께 유축기, 젖병 소독기 등을 비치한 여성 전용 휴게실을 마련했다. KT는 만 5세 미만 유아에게 월 10만원의 유아교육 보조비를 지급한다.

금융권도 `출산장려`에 동참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탄생기쁨 통장`에 가입한 부모가 자녀를 첫 출산했을 때 0.1% 포인트, 둘째는 0.2% 포인트, 셋째 이상일 때는 0.3~1% 포인트의 금리를 더 얹어준다. 우리은행은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 0.5% 포인트의 우대 금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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