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st Eye에 나타난 자문화에 대한 흑인들의 태도와 정체성 확립
- 최초 등록일
- 2009.11.1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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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oni Morrison 《The Bluest Eye》
목차
1. 서론
2. 본론
- 흑인들이 백인의 가치를 우월하게 여기게 된 역사적 배경 –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와 식민화
- 백인 지배 문화에 동화된 흑인 내부 사회의 문제점 – 흑인 내부 사회의 이질감 형성
- 백인 가치를 내면화 한 The Bluest Eye의 주인공들의 사회적 위치
- 미국흑인문화를 계승한 맥티어 가족과 클라우디아의 정체성 확립과의 관계
3. 결론
본문내용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이 속한 사회 안에서 그 문화를 습득하고 정체성을 확립해간다.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발전, 전개 된 문화는 지역과 그 사회의 발전 배경에 따라 각기 다양한 특성을 지닌다. 전 세계적으로 규격화 된 하나의 문화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사회마다 그들의 역사가 묻어있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문화가 산재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났을 때 갈등이 빚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Toni Morrison의 《The Bluest Eye》의 배경인 미국 사회는 샐러드 볼, 모자이크 문화로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다문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한 나라가 다민족-다인종으로 이루어 진 경우 그에 속한 개개인은 한 인격체로서 정체성 형성에 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이 페이퍼에서는 흑인들의 백인의 가치를 우월하게 여기게 된 미국 내 흑인사회의 역사적 배경과, 백인 지배 문화에 동화된 흑인 사회 내부의 문제점, 그리고 백인 가치를 내면화 한 The Bluest Eye의 주인공들의 사회적 위치에 대해 살펴보고, 미국흑인문화를 계승한 맥티어 가족과 클라우디아의 정체성 확립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1. 흑인들이 백인의 가치를 우월하게 여기게 된 역사적 배경 –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와 식민화
다문화권 국가의 다양한 민족과 인종은 처음부터 평등한 존재로서 인정되지 않았다. 산업화의 태동기인 15세기 후반,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는 식민 국가의 경제적∙정치적 착취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고유한 가치관을 짓밟았다. 제 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많은 식민 국가들은 독립을 하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그들은 식민 종주국으로부터 정치∙경제∙문화적으로도 독립을 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온전히 독립을 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들이 지녔던 본래의 문화를 되찾아 계승하고 전개 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체성 형성의 토대인 문화적 기반의 부재는 식민지인들이 온전하고 독립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방해요인이 되어왔고, 이는 제국주의의 희생양인 흑인 노예 자손들의 삶에서 잘 나타난다.
참고 자료
Toni Morrison, 《The Bluest Eye》, Plume, 1994.
이영철, 《토니모리슨의 문제의식》, 한국학술진흥재단, 2006.
이수현, 《흑인 자아의식의 비극적 양상》,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2002.
이승은, 《토니모리슨》, 평민지식마당,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