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내를 사랑한 여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1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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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거나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을 동성애라고 부른다. 그리고 정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여기고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러나, 이 ‘성’이라고 부르는 것을 확실히 나눌 수 있는 것일까. 만약, 여자의 마음을 가진 남자라면,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된다. 오히려 그러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한다면 그것이 동성애가 될 수 도 있다. 문득 인간의 성정체성에 대한 강한 혼란이 느껴졌다. 여성과 남성은 확연하게 나누고 극과 극으로 대비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세상에는 혈액형별 성격 분류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 따르면 인간은 A, B, O, AB형의 네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혈액형에 따라 상대를 차별하는 일은 거의 없다. 혈액형이 달라도 인간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략) 그러나 사람들은 성염색체의 종류에는 왜 그렇게 집착하는 것일까? 성염색체가 XX든 XY든, 또는 그것과 다르다고 해도 인간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고방식을 왜 가질 수 없는 것일까?"]
그렇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나간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하나의 인간이며 이 ‘성’은 단순히 혈액형과 같이 인간의 종류를 나누는 것에 불과하다. 즉, 인간은 꼭 남자이거나 여자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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