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의 학문적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9.11.1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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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가 학습자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믿을만한 지식과 규범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은 오랫동안 오류가 없는 ‘경전’같은 것
으로 인식되어 왔다. “교과서적이다”라는 말은 어긋남이 없이 완벽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현실적인 임기응변은 약하나 고지식하고 믿을 만 하다는 뜻도 들어 있다. 이것이 교과서
에 대하여 사람들이 품고 있는 관념이다. 교육의 기본적 기능이 사회화이므로 학교교육은
각 사회 당대의 보편문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어느 사회에서나 새로운 세대인 아동과 청
소년에 대하여 기성세대가 보편적 가치를 부여하는 문화를 전수시키는 사회존속의 기본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학교교육과정은 사회적 소산이다. 학교가 가르치는 지식은 절대적인 것도 아니
고 완전무결한 것도 아니다. 불편부당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여러 관련 집단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하여 결정되며, 사회구조의 영향을 받는다. 즉, 학교는 인위적이고 계획적인 사
회화 담당기관인 것이다. 한 예로 미국 캔자스주 교육위원회는 1999년 8월 11일 논란 끝
에 6대4로 진화론을 표준교육과정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기독교의
창조론자들과 자연과학의 진화론자들의 싸움에서 창조론자들이 이긴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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