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1 독후감(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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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이1 독후감(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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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간호학의 북리뷰 도서로 “한아이1”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북리뷰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신 덕분에, 도서목록에 나와 있는 책들이 모두 재미있어 보였고, 도서관에서 책을 찼다가 내 눈에 띄인 “한아이1”을 빌려 차근차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매우 궁금해서 서둘러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의 초반에 오타가 몇 개 있어서 조금 신경 쓰였다. 나는 왠지 맞춤법에 어긋난 것을 보면 괜히 고쳐주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하는데, 책에서 외토리(외톨이), 수자(숫자), 웬지(왠지) 등을 발견했다. 그래서 책을 뒤졌더니 이 책은 1판 7쇄였다. 1판이라서 그런 실수가 있나 생각해서 이해하고 넘어갔고, 2판이 나왔으면 이 오자들이 수정되어 있기를 바랐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싶이 정서적 문제가 있어 남들이 맡기를 꺼려하던 아이를 한 선생님의 부단한 노력으로, 많이 변화되어 나아지는 그런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쉴라’는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나무에 묶어 놓고 불을 지르게 된 여섯 살짜리 여자 아이였다. 저자이기도 한 토리 선생님이 그 아이를 맡게 되었는데, 당국의 위촉의 받은 정신과의사가 적은 <아동기의 만성 부적응증>이라는 단 한 줄의 문장이 붙어 있었다. 귀신 같은 그 남자의 결론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얼마나 쓸모있는 표현인가. 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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