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의 구비적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9.11.2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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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은희 교수님의 고전시가론2 수업 과제입니다.
제목그대로 [가사문학의 구비적 성격]에 대해 정리하는 짧은 리포트입니다.
가사문학이 작시(作詩), 연행(演行), 전승(傳承)의 세 가지 층위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구비성과 기록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고전수업은 내내 A+을 받았던 흐뭇한 기억이 있네요~^^
목차
-작시의 기록성과 구비적 성격의 발현
-연행과 구비적 성격
-전승의 기록성과 구비적 성격의 발현
-구비적 성격의 운동방향과 장르적 성격
본문내용
가사의 구비적 성격은 그 연행, 즉 향유방식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가사문학이 작시(作詩), 연행(演行), 전승(傳承)의 세 가지 층위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구비성과 기록성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작시의 기록성과 구비적 성격의 발현 - 가사문학은 훈민정음의 창제와 더불어 이중문자 시대가 열리자 사대부들 사이에 정착․발전된 우리말 시가장르로서 작시상 우리말을 이용한 기록문학 행위로 생산되었다. 한글창제 이전의 가사문학은 문자가 없었으므로 기억에 의존하여 구술되는 연행이 잦았을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작시상황도 구술에 의한 것이며, 대체문자를 이용한 기록문학 행위로 창작되었다고 본다.
조선전기 가사문학의 전하고 있는 작품 대부분이 작가를 알 수 있는데, 조선전기의 가사문학 작자층이 사대부층이었고 그들의 기록문학 작품이므로 작품을 작가와 떼 내어 생각지 않으려 한 의식적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다.
조선후기에도 가사문학의 작시는 기록문학으로 이루어졌고, 유명씨 작 가사작품들은 대부분 향반층에 의해 창작되었고 조선전기와 마찬가지로 ‘작가성’을 지닌 채 기록문학으로서 창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후기에 이르러 작가의 ‘익명성’이 두드러진다는 점은 작시상 주목할 만한 변화 양상이다. <한양가><거창가><향산별곡> 등의 현실비판가사, <원한가><구수상사곡> 등의 규방가사, <노처녀가><우부가> 등이 모두 작가를 알 수 없는 것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